“동료 배우 뒷담화는 기본에 불륜까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미모로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충격적인 인성 때문에 영원히 방송계에서 볼 수 없게 된 여자 연예인의 정체

1995년 KBS 슈퍼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송윤아입니다. 데뷔 후 3년까지는 각종 영화 및 드라마에서 자그마한 조연 단역을 전전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갔고 지난해 무명생활을 거친 뒤 1998년 ‘미스터큐’의 악역 캐릭터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는데요.

2000년대부터 영화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악랄한 악역부터 청순환 역할까지 캐릭터 제약이 없는 배우로 인기를 누리게 됐습니다. 2008년 출연한 드라마 ‘온 에어’에 출연 중이던 당시 취중 인터뷰를 진행하다 입단속을 잘못해 배우로서 치명적인 인성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송윤아는 당시 함께 출연하던 배우 김하늘에 대해 “걔가 왜 친구들이 없는지 알겠다. 카메오 섭외 한 명 못하더라 걔가 자기 이름이 맨앞에 나와야 한다고 우겨서 결국 배우 이름은 다 안 넣기로 결정했다.”등 신문사 인터뷰라고 하기에는 직접적인 디스가 난무하는 발언을 이어갔고 인터뷰를 담당하는 기자가 당황해 기사화해도 되냐고 수차례 물었지만 송윤아는 쿨하게 상관없다고 답변했는데요.

하지만 기사가 나간 다음날 송윤아는 해당 기자에게 정색하며 “대체 나한테 무슨 악감정에 있어서 이렇게 기사를 썼느냐”며 따졌다는데요. 분명히 송윤아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했고 기사화에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나간 기사이라고 하자 “내가 언제 그런 식으로 말했냐”며 목소리를 높인 송윤아는 기사 때문에 촬영장을 갈 수가 없다며 울음을 터뜨린 송윤아를 달래던 담당 기자는 결국 기사 내용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조율했습니다.

어이없는 인터뷰 사건은 뒤로하고 송윤아가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바로 배우 설경구와의 불륜 의혹이었습니다. 2009년 5월 송윤아와 재혼한 설경구는 당시 전처와 이혼하기 전에 이미 송윤아와 불륜 관계였고 이 불륜 때문에 설경구와 전처가 이혼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 바 있는데요.

소문의 신빙성이 더해진건 이 무렵 온라인 커뮤니티의 설경구의 전 부인의 언니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글을 올리면서부터였습니다. 글쓴이는 이혼하기 전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전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고 딸의 친권과 양육권까지 부인에게 줘버렸다며 누가 봐도 설경구가 송윤아 때문에 가정을 버렸다는 내용을 주장하였는데요.

해당 게시글은 곧바로 삭제됐고 당시 글쓴이가 실제로 설경구 아내의 언니라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으나 해당 소문은 네티즌의 입을 타고 한동안 마치 사실처럼 널리 퍼졌습니다.

설경구는 2013년 힐링 캠프에 출연해 자신에게 이혼의 원인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송윤아와 무관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송윤아는 현재까지 어떤 작품으로 어떤 기사가 나든 불륜녀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 상황입니다. 불륜이 의심되는 정황에 과거 디스놀란까지 확실히 결혼 이후 활동이 저조한 편이 되었습니다.

인기 배우라고 해서 성격적 도덕적으로 완전 무결해야 할 이유는 없으나 적어도 함께 일하는 동료 제작진들을 불편하게 하는 언행은 결국 자신에게 독이 되돌아올 수 있다는 아주 기본적인 인생의 진리는 깨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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