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못알아 볼 정도로 너무 바뀌었다… 올해 52세 이미연 최근 완전히 변한 충격적인 모습에 모두가 경악

2010년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다 이후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국민 첫사랑 배우 이미연 씨.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그녀가 최근 한 화보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 속 그녀의 얼굴에서는 예전의 모습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지난 13년간 도대체 이미연 씨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해 지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그토록 수많은 작품 제의를 전부 다 거절해가며 이미연 씨는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이미연 씨의 근황과 화보 촬영 이후 그녀가 남긴 의미심장한 한 마디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연 씨는 데뷔 직후부터 그 시절 당시 거의 모든 10대 학생들의 책가방에는 이미연 책받침이 있다라는 말까지 떠돌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입니다. 단순히 예쁜 외모로 뿐만 아니라 그녀는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사람을 올리는 스타성까지 갖춘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였습니다.

하이틴 스타 시절에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 출연하며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이후 1998년과 2000년에는 각각 영화 ‘여고괴담’과 ‘물고기 자리’를 2001년에는 드라마 ‘명성왕후’를 연이어 흥행시키는 데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죠.

그녀의 연기력은 화려한 수상 이력으로도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 1990년에는 kbs 연기대상 제26회 백상예술대상 그리고 제10회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에서 각각 신인 여우상을 휩쓸었고요 그 이후에도 잔잔한 상을 꾸준히 받아오다가 2000년 제2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2003년 제 40회 대종상에서 또 한 번 여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죠.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 대한민국 배우들에게는 청년과 대종상에서 모두 주연상을 받는 것이 하나의 버킷 리스트일 정도라고 합니다.

이쯤 되니 연기력과 미모 그리고 스타성까지 그야말로 배우로서의 모든 자질을 갖춘 그녀가 무려 10년간의 공백을 좀처럼 깨지 않고 있는 이유가 궁금해지죠.

하다못해 그녀와 데뷔 동기인 고현정 씨만 하더라도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아직까지 그녀를 찾는 영화와 드라마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왜 정작 이미연 씨 본인은 자꾸만 대본을 고사하고 있는 걸까요? 지난 3월 24일 이미연 씨는 한 매거진과 함께 화보 촬영을 한 뒤 인터뷰를 진행했었죠.

해당 인터뷰에서 이미연 씨는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그녀의 대답, 그녀는 “언제든 작품을 시작할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실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15년 가까이 필라테스를 하며 지냈고 요즘은 집에서 폼 롤러를 활용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라는 답변을 하며 작품에 대한 변치 않는 욕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토록 자기 관리에 열심인 그녀. 그런데 대체 왜 차계작 소식은 전해오지 않는 걸까요? 사실 그동안 언젠가부터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미연 씨가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크고 작은 루머를 만들어 왔죠 주인공병에 걸려 조현으로는 안 나오려 한다더라는 등 성격이 좋지 않아 업계에서 찬밥 신세라더라 라는 등 개중에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들 정도로 무례한 소문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루머들이 오히려 이미연 씨로 하여금 휩싸리 복귀를 결정하지 못하게 부담을 주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미연 씨가 가지고 있는 이런 부담감은 이미 지난 2013년에 방영되었던 tvn 꽃보다 누나를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연기를 사랑하는 사람에 비교하며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죠.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등을 돌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있다. 연기도 마찬가지다 연기를 너무 사랑하기에 오히려 오래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이로보아 그녀는 ‘너무 이른 시기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만큼 아마도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스스로 배우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 게 느껴지는데요. 오죽했으면 지금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김희애 씨를 보면서 김희애라는 사람은 여배우로서 잘 살아줬으면 좋겠다라는 부러움 섞인 소망까지 말했을까요?

지금도 여전히 김희애 씨와 고현정 씨가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녀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미연 씨가 차기작을 고민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마음의 짐은 연기에 대한 자신감 부족 말고도 한 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바로 과거와 달라져버린 외모 때문인데요. 이미연 씨의 이번 화보가 이처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가장 큰 이유 바로 이미연 맞아 싶을 정도로 달라진 그녀의 얼굴 때문이죠.

물론 화보의 특성상 착용한 옷과 악세사리 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포토샵이 불가피하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보 속 그녀의 모습은 우리의 기억과는 너무나 달라 어딘가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역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네티즌들이 그녀의 외모에 대해 이토록 큰 관심을 갖는 데에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부터 이미연 씨가 자신의 외모나 노화에 대한 고민을 내비쳐 온 적이 많았기 때문이죠. 수 년 전 진행했던 한 인터뷰에서는 “배우라는 이름을 갖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 나이가 들며 주말 연속극이나 주부 역할도 많이 들어왔지만 다 사양하고 영화의 조연을 하면서라도 좋은 작품을 기다렸다” 라는 말을 한 적도 있었죠.

즉 이미연 씨는 한때 뛰어난 연기력이 묻힐 정도로 외모가 각광받았던 배우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보다는 주부, 어머니 등의 역할이 주로 들어오자 이미 갑작스러운 변화에 회의감이 든 것은 아닐까요. 아마도 그녀의 얼굴이 변한 것 또한 이러한 회의감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보입니다. 즉 워낙 자기 관리가 강조되는 직업인 만큼 노화를 늦추거나 감추기 위해 얼굴에 손을 댔을 가능성도 적지는 않죠.

하지만 설령 시술을 한두 가지 받았다면 또 어떤가요 이 역시도 배우로서 또 여성으로서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다시금 작품을 촬영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라고 생각하면 마냥 나쁘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미 스타로서의 삶을 살아온 이미연 씨. 그녀는 과거 한 방송에서 일상 매니저의 도움을 받다 보니 어느 순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죠.

그 때문이었을까요. 이미연 씨는 현재 긴 공백기를 가지며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꾸준히 운동을 하는 등 나만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백살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그녀. 긴 고민을 거듭해 온 만큼 자신에게 꼭 맞는 작품을 찾을 수 있길 온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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