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의 방송인 사유리의 모친이 유방암 2기를 고백하며 죽음을 생각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2024년 3월 9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 TV’에는 ‘우리 엄마가 유방암에 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고, 영상에서 사유리의 모친은 작년말,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며 치료 과정과 당시 심정에 대해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어느날 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건강검진을 했다고 하더라. 제가 유방암 검사도 했냐고 물었는데 엄마가 안했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며 “엄마 나이에는 유방암 걸린 사람이 많이 없다고, 유방암은 호르몬이랑 관련 있어서 나이 먹으면 별로 안걸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라. 그때 쫘악 소름이 끼쳤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모친의 말을 듣고 느낌이 안 좋았다는 사유리는 모친에게 당장 유방암 검사를 할 것을 권했고, 결국 사유리의 재촉에 못 이겨 유방암 검사를 진행한 모친은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사유리의 모친은 “병에 걸린 사실을 자가검진으로도 알 수 없었다”며 “회사 건강검진에서 유방 촬영 재검사라고 나왔다.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갔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 유선과 선생님이 (가슴을) 만지더니 ‘어?’ 하는 얼굴을 했다.”며 “선생님한테 ‘저 암이에요?’라고 물어봤더니 검사하자고 하더라.”고 말해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제 딸이 왠지 암 같아서 꼭 검사 받아야한다고 했다’고 전했더니, 선생님이 ‘따님은 당신의 목숨을 살려주는 은인일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 그 순간, 나 암이구나 싶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유리의 모친은 “암 선고를 받는 순간, 선생님의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 작게 들렸다 하더라. 주위가 조용해지면서 바다 속에 혼자 붕 떠있는 것 같았다. 정말 너무 외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감정이 격해진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는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했다”며 “사실 죽는 줄 알았다. 72세니까 언제 죽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손자 젠이 11살까지는 살자고 계속 생각해왔다. 젠이 아직 3살인데 두고 갈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눈물을 보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유리의 모친은 현재 수술 후 암이 없는 상태이지만, 방사능 치료와 항암치료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사유리는 과거 대선배인 남성 가수로부터 성관계 관련 성희롱 질문을 받은 바 있다고 고백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2023년 12월 16일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프로그램 촬영이 너무 길어서 1층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며 “그때 같은 출연자이자 대선배인, 나이 엄청 많은 아저씨 연예인과 함께 커피를 마시게 됐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해당 연예인이 자신에게 “사유리씨 일본 사람이잖아요. 한국 사람이 생각하기에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다. 솔직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지금 물어보는 거에 대답해라. XX 몇 명이랑 했어?”라고 물었다는 사실을 밝히자 모두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문제의 연예인은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아. 솔직해야 해”라면서 해당 질문을 세 번이나 되물었다고 말한 사유리는 “그때는 화가 난 것보다 무서웠다. 그 공간에 있는 게 너무 무서워서 그냥 웃었다”며 “내가 너무 어리고 그 사람은 대선배이다 보니까…”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지금도 그 사람이 TV에 나와서 노래하는 걸 보면 화가 난다.”며 “자기 딸이랑 비슷한 나이 또래 여자한테 이런 말을 하는 거 보니까 너무 슬펐고 화가 났다. 너무 힘든 일이었다. 근데 그런 사람이 TV에서 계속 나오니까 아직도 마음에 한이 있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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