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여리고 순수한 내면을 가진 사람도 있고 겉모습은 따뜻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아주 차갑고 냉정한 사람도 있죠.
연예계에도 데뷔 시절 이미지와 전혀 다른 내면이 점점 드러나 나락을 간 스타가 있는데요. 바로 배우 김지호 씨입니다. 그녀는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대중의 마음을 돌아서게 만든 걸까요.
김지호 씨는 90년대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당시엔 언제나 최고의 호감 연예인으로 김지호 씨가 손꼽혔습니다.
그런데 97년 이후 김지호 씨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급부상한 스타들 김희선 김현주 등에게 밀리며 광고 재계약도 하나 둘 실패했죠. 그러던 중 2001년 탤런트 김호진 씨와 결혼하더니 육아에 전념하며 거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김지호 씨 전성기가 90년대 후반 3, 4년 정도로 너무 짧았던 건 단지 결혼이나 라이벌 등장 같은 외부 요인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사실 그녀는 전성기 시절부터 안 좋은 소문들이 꽤 많았습니다. 당시 드라마 홍보를 위해 동료 배우와 함께 토크쇼에 나왔을 때 선배 톱 배우들에게도 무례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이 광고 속에서 봤던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와는 굉장히 다르네 라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그 정도의 버릇 없음은 애교 수준이다”, “김지호는 스태프들이나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라며 90년대 후반 그녀를 만난 연예계 관계자들의 놀라운 폭로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갑자기 스타가 되어서 그랬던 걸까요.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스태프들에게 인사 안 하는 건 기본이었다고 하는데요. 거기다 만나는 사람들과 제대로 대화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방송계에만 알려졌던 그녀의 실제 인성이 결국 대중들에게 낱낱이 드러난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김지호 씨는 2014년 약 4년여의 공백을 깨고 이서진 씨 김희선 씨 주연의 kbs 주말 연속극 <참 좋은 시절>에 조연으로 출연했는데요. 이 드라마가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김지호 씨 역시 7살 지능을 가진 다소 어려운 배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호평도 받았죠.
하지만 이서진, 김광규, 옥택연의 인기 예능 삼시세끼 정선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지호 씨 모습은 그야말로 가관이었습니다. 다음 녹화는 생각하지 않고 텃밭에 가지 방울토마토, 루콜라 등을 모두 먹어버려서 일명 텃밭 브레이커로 불렸으며 이서진 씨는 “김지호가 여기 딱 일주일만 있으면 먹을 거 없어서 그냥 떠나야 할 것 같다”라는 얘기까지 서슴지 않고 했습니다.
게다가 삼시세끼 멤버들이 열심히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김지호 씨는 정말 손도 까딱 안 했고 무려 6시간을 내내 먹기만 했는데요. 다음 날 아침에도 밥 달라고 일찍부터 보채기만 하고 집안일은 전혀 돕지도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평소 상대를 배려하는 이서진 씨가 “배 속에 무슨 거지가 들었나” 라고 했을까요.
그리고 아침을 먹은 김재호 씨는 설거지도 안 하고 “다음에 피자 만들 때나 불러달라” 라는 다소 뻔뻔한 말만 남긴 채 그냥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그런 김지호 씨에게 이서진 씨는 다시는 오지 마라고 소리치며 마중조차 나가지 않았죠.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웠던 건 방송 중 장 보러 시장에 갔던 김지호 씨의 태도였습니다. 상인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반갑게 아는 척을 했지만 그녀는 눈길 한 번 안 주고 완전 무시를 했습니다. 이건 그녀가 평소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너무나 잘 드러난 대목이었는데요.
그리고 시종일관 김광규 씨에게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빈정대는 것 역시 너무나 보기 안 좋았죠.결국 대중들은 “김지호 씨의 인성을 확인했다” 라며 완전히 그녀에 대해 비호감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까지도 광고는 물론 드라마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 여자 스타가 있습니다. 최지우 씨 역시 90년대 후반부터 점점 떠오르기 시작했고 2002년 <겨울 연가>를 통해 최고의 톱스타가 되었는데요.
사실 최지우 씨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한류 여신으로 불려서인지 도도하거나 새침한 이미지가 많았습니다. 마치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어려운 존재처럼 느껴졌죠.
그런데 삼시세끼 정선편에 출연한 최지우 씨는 모두의 예상을 깨뜨렸습니다. 고운 외모 탓에 집안일은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았던 그녀가 스스로 마늘과 생강을 까면서 이서진 씨에게는 무채 배집을 만들게 하고 손호준 씨에게는 고춧가루를 받도록 하는 등 진두지휘를 통해 순식간에 김치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대선배인 이순재, 김영철의 등장에 최재우 씨는 숨겨둔 호떡 솜씨까지 발휘했는데요. 싹싹하고 명랑한 최지우 씨의 존재만으로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뛰어난 요리 실력에 친화력 그리고 애교까지 갖춘 최지우 씨에 대해 많은 대중들은 그 전까진 깍쟁이 같아서 비호감이었는데 다시 봤다 라며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친근하고 다정한 이미지였다가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무례함으로 국민 비호감으로 등극한 김지호 씨의 경우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경우라 할 수 있는데요. 여담으로 김지호 씨는 몇 년 전 자신을 키워준 정운탁 대표에게 연락해 다시 매니저가 되어줄 수 없냐고 제안했지만 정운탁 대표는 거절했다고 합니다.
장혁 씨 옆에서 25년간 변함없이 매니저를 맡고 있는 정운탁 대표가 과거에 엄청난 돈을 벌어다 준 김지호 씨를 거절한 이유가 분명히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녀를 발탁한 사람조차 더 이상 받아줄 수 없는 상황 정확한 내막은 김지호 씨만이 알겠지만 우리는 삼시 세끼를 통해 어느 정도는 그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성격이나 인성은 사소한 부분에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작은 말 한마디 다정한 인사 하나하나가 서로를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김지호 씨가 이제라도 깨닫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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