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려고 모아둔 짐을 모두 가져가버렸어요..” 60대 할머니 2명이 이삿짐 직원들이 자리 비운 사이 고가의 물건들만 모두 훔쳐 달아난 충격적인 사건

지난달 30일, 보고도 믿기지 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천호동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A씨는 이삿짐을 1층 건물외벽에 잠시 보관했었는데요. 그 사이 60대로 추정되는 할머니 2명이 갑자기 이삿짐 주변을 서성이더니 이내 비싸보이는 제품들을 들고온 보자기에 담아 들고갑니다.

A씨는 이삿짐센터를 통해 살던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삿짐센터 직원에게서 뜻밖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보는 할머니 2명이 와서 이삿짐에 손을 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할머니들을 막아달라고 부탁한 A씨는 수화기 너머로 ‘가져가시면 안 돼요’, ‘다 내려놓으세요’라는 소리를 생생하게 듣게 되었습니다.

다급하게 돌아온 A씨 하지만 이미 상황은 다 끝나 있었습니다.

일단 A씨는 이삿짐센터 직원에게 “막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뒤, 112에 ‘생필품 도난’ 신고를 하며 상황은 끝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집에 들어가 이삿짐 정리를 하던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삿짐을 풀고 정리해보니 고데기, 헤어드라이어, 멀티탭 등 가전기기에 달린 전선류가 다 잘려있던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태블릿 PC를 비롯해 베개, 마스크, 휴지까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A씨는 곧바로 건물 관리인 측에 요청해 CCTV를 확인했습니다.

CCTV엔 할머니 2명이 마치 계획이라도 한것처럼 이삿짐을 뒤져 태블릿 PC와 생필품을 챙기고, 전자기기의 전선을 끊어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수상한 행동을 보고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이 만류하자 할머니는 ‘내꺼라고 내꺼!’라며 우겼고, 이후 이삿짐센터 직원이 와서 저지하자 일부의 짐만 내려놓고 쏜살같이 사라졌습니다.

A씨는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할머니가 이삿짐을 쓰레기로 혼동했다고 해도,

주민분과 이삿짐센터 직원이 와서 ‘가져가시면 안 돼요’,’다 내려놓으세요’라고 말했으면 모든 걸 두고 가는게 정상이 아니냐며 한껏 흥분된 어조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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