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을 당한 배우 차인표가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동안 공개적으로 속마음을 표현한 적 없던 배우 차인표가 작심발언을 하게 되는데….
배우 차인표는 9일 자신의 SNS에 부친인 고(故)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의 생전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면서 “아버지, 부디 안녕히 가세요.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제가 정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어린 편지를 써내려갔다.
같은 날 차인표 아내인 배우 신애라 역시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 그리고 도련님과 함께 편히 쉬세요.
사랑하고 정말로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지금 이 순간도 기도합니다”라고 추모했다.
앞서 차인표의 아버지 차수웅 전 회장은 지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 오던 서울성모병원에서 8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고인은 지난 1974년 항만회사 우성해운을 설립하였다.
이 회사를 국내 업계 4위로까지 키운 전문 경영인이다. 그 공로 등을 인정 받아 1997년 산업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6년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면서 자녀가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우성해운의 경영권 전부를 넘겨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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