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무 보고싶을거야…” 호텔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진 이효리의 절친 장필순의 충격적인 소식

이효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장필순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이 최근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수 장필순은 어제 자신의 인스타그램(SNS)계정을 통해 10년 간 함께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견 ‘까뮈’가 최근 애견 호텔에서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장필순이 일주일 가량 혼자서 소화해야하는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지난 23일 애견호텔에 입실한 까뮈는 다음날 아침 그곳에서 심한 탈수로 인한 열사병과 같은 증세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장필순은 “지난해부터 공연이 있을 때 아무래도 외로울 수 있으니 반려견 까뮈, 몽이, 멜로디를 애견 호텔에 종종 맡기곤 했다”며 “제가 없으면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던 까뮈는 원장과 사택 침대에서 함께 데리고 자는 시스템인 스페셜 케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답답한 차안에서 수 시간동안 캔넬에 넣어진 채로 물 한 모금조차 마시지 못하고 두꺼운 솜이불에 사면이 덮인 채 그 어두운 곳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고, 목이 타고, 불안증세를 보이며,

정말 고통스럽게,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그 엄청난 공포 속에서 애타게 저를 찾으며 울부짖으며 찾았을 우리 까뮈를 생각한다”며 “한 생명의 보호자로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시도 때도 없이 울컥울컥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와르르 쏟아진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까뮈가 너무 보고 싶다. 소중한 제 가족 까뮈가 겪은 고통 속에서의 죽음… 더는 다른 생명들이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모든이들에겐 함부로 애견호텔 운영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를… 인간의 욕심에 정말이지 순수한 생명들이 더이상은 희생되어지지 않기를”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필순에 따르면 반려견 까뮈는 애견호텔에 위탁된지 단 10여 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업체는 불안증세를 보이던 까뮈를 안정시키기 위해 케이지에 넣고 이불을 덮어두고, 에어컨을 잠시 꺼둔 것이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을 했다.

새벽에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진 까뮈의 상황을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했다. 이 업체는 이제 공식적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장필순은 해당 업체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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