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10년 전에 저지른 일을 알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뜻밖의 작심 발언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전격적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과 황당한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최근 국내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일부 팬들은 손흥민 선수가 이미 홍명보 감독 선임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흥민 선수의 발언을 통해 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당한 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해석하며, 이 주장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 이후 손흥민 선수의 충격적인 행보에 대해 풋볼 매거진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이 홍명보 감독 선임에 분노하는 이유는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이 팬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연봉 협상 문제로 벤투 감독과 연임에 실패하고, 30억 원을 들여 클린즈만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시안컵에서 연이은 졸전 끝에 FIFA 랭킹 60위권 밖인 요르단에게 0 대 2로 패하며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는 아시안컵 역사상 처음으로 전후반 유효 슈팅 0개라는 치욕적인 기록과 함께 역대 최악의 성적이었습니다. 클린즈만 감독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4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냈는데 뭐가 문제냐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팬들을 자극했고,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즈만 감독을 경질하며 70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많은 팬들은 이 사태를 만든 정몽규 회장이 위약금을 부담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는 개인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외국인 감독 선임을 고집하며 5개월을 허비한 끝에 갑작스럽게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클린즈만 감독 경질 이후 자신의 이름이 감독 후보로 거론되자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여러 차례 밝히고,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대대적인 개혁 없이는 한국 축구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홍명보 감독이 팬들을 우롱하고 감독직을 수락한 후 이틀이 지나도록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는 안하무인적인 태도 때문에 국내 축구 팬들이 배신감을 느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홍명보 감독이 선수 시절 프로 데뷔 당시 유공과 포항 사이에서 이중 계약을 맺어 선수 자격 영구 박탈 위기에 놓였지만, 포항이 그의 재능을 아까워하며 선수 3명을 유공에 내주는 조건으로 양보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이 포항에서 일본으로 이적한 후 2002 월드컵 직전 포항으로 복귀했는데, 월드컵 활약으로 몸값이 급등하자 미국의 LA 갤럭시가 포항에 500만 달러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포항은 이적 6개월도 안 된 상황이라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포항에 남을 것이며 LA 갤럭시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뒤에서는 LA 갤럭시와 개인 합의를 마치고 경기 중 고의 퇴장으로 폐업 논란을 일으키며 팬클럽 회원들을 통해 포항이 돈 때문에 자신의 앞길을 막고 있다는 여론을 조성하여 결국 헐값에 이적을 성사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을 들은 많은 축구 팬들은 홍명보 감독을 비난하며 김영권 선수가 홍명보 감독을 믿고 사우디 클럽의 30억 연봉 제안을 거절하고 포항에 입단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며 분노했습니다. 또 다른 팬들은 홍명보 감독 선임 후 그를 적절한 인물로 포장하는 대한축구협회의 행태를 비판하며 팬들을 우롱하고 존중하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올림픽에서 성공한 감독이라는 프레임으로 홍명보 감독을 옹호하지만, 많은 축구 팬들은 올림픽과 월드컵은 비교 대상이 아니며 대한축구협회는 입을 다물라고 비판합니다. 이들은 홍명보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저지른 전술적 실패는 한국 축구 팬들의 자긍심을 짓밟는 행위였으며, 아직도 팬들은 이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당시 한국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본 목표로 삼았고,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쉬운 조에 속해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해외 매체들의 예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 대 0으로 다 잡은 경기를 후반전 종료 직전에 동점 골을 허용하며 1 대 1 무승부를 기록하자, 국내 많은 매체들은 선수 기용에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많은 매체들은 폼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박주영 선수를 왜 손흥민 선수와 함께 투톱으로 기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선수와 같이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들만 중원에 배치하여 수비를 도외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박주영 선수는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도 부진했는데 또다시 선발로 내세우는 것은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고집을 증명하기 위해 대표팀을 담보로 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가장 약체라고 평가받던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에만 수비가 무너지며 3골을 허용, 3 대 0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치는 대참사를 겪었습니다.
이 경기를 지켜본 많은 축구 팬들은 형편없는 경기력이라며, 전반전에 첫 실점을 허용했을 때 선수 구성을 바꿨어야 했는데 세 골이나 내주고도 반성하지 않는 홍명보 감독을 비난했습니다. 비록 후반전에 손흥민 선수의 만회 골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알제리에게 2 대 4로 패배하며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한국은 졸전 끝에 결국 0 대 1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이 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브라질 월드컵이 처음이며, 이렇게 쉬운 조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둔 것도 전례 없는 일이었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인맥과 개인적인 친분에 따라 선수를 선발한다고 주장하며, 손흥민 선수 역시 당시 신인이라 선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여론에 밀려 발탁된 것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당시 손흥민 선수의 가능성을 평가절하했던 홍명보 감독이 이제는 그에게 매달려야 할 처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최근 한 행사에서 은퇴 후 축구 관련 일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다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지는 모르겠다는 발언으로 많은 축구 팬들은 그에게 행복 축구를 하라며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 밑에서 뛰어봐야 의미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손흥민 선수의 상실감이 가장 클 것이라며, 당시에는 막내이자 신인이라 꾹 참았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는데 과거와 같은 수준 낮은 전술 속에서 다시 뛰는 것에 회의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선임된다면 손흥민 선수가 정말 은퇴할 수도 있다는 주장은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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