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와 모범적인 모습으로 여전히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는 김연아의 누적 기부 금액이 50억 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피겨 여왕’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는 오래전부터 선행과 꾸준한 기부로 자선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07년 고등학생 때부터 피겨 스케이트 꿈나무들을 위해 지원한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광고 계약을 할 때마다 모델료 일부를 현금이나 현물로 이웃 돕기에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기업들의 릴레이 기부 또한 이끌어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고액후원자 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최연소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현재까지도 수많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김연아는 친선대사가 된 후 “제가 경험한 긍정적인 체험들을 세계의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꿈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는 메시지를 도움이 필요한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길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 동아프리카 후원 공익광고, 시리아 후원 공익광고에도 참여하는 등 유니세프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김연아는 현재까지 유니세프를 통한 기부금은 총 23억 원, 유니세프 외 기부금은 총 28억 원으로, 합쳐서 51억 원입니다.
기금을 통한 후원뿐만 아니라 유니세프 캠페인에 재능 기부를 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현재 남편 고우림은 군 복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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