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은퇴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시리즈에는 <인연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오는 8월 7일 개봉 영화 <리볼버>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 전도연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패널 남창희를 포함해 게스트들과 일에 대한 이야기와 일상 토크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누면서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최근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는 전도연은 “허락한다면 일을 계속하고 싶다. 남는 건 일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작품적으로라도 내 시간이 기록되고 남는다는 게 더 의미가 생기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은 “일이 계속 있다는 것도 한편으로는 감사한 일이지만 가끔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든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유재석은 “일을 계속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게 언젠가 끝은 있을 거 아니냐. 그 시점을 언제라고 특정 짓기는 힘들지만 ‘언제 이 일을 그만두는 게 좋을까’ 생각을 가끔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남창희가 “생각을 해서 어떤 결론이 나왔냐”고 묻자 유재석은 멋쩍은 듯한 웃음을 보이며 “일 들어오면 계속해야겠다. 안 들어오면 못 하는 거로”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전에도 유재석은 수차례 은퇴에 대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지난 1월 ‘핑계고’에 게스트 조정석이 출연했을 당시 그는 “연기를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들다고 하면 멋지게 관두고 싶다”는 조정석의 말에 크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이게, 생각이 왔다 갔다 한다. 어떤 때는 ‘허락해 주시는 한, 찾는 데가 있고 그럴 수만 있다면 (계속하고 싶다)’ 그랬다가도 어떤 때는 ‘찾는 데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도 욕심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없는 방송은 상상이 안 감”, “벌써 은퇴 얘기를 하다니”, “이제 전성기 시작이잖아요”, “유느님 가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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