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폐지 소식은 너무나 갑작스러워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샀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시청률 1위의 프로그램이 너무 갑작스럽게 폐지를 한다니, 지금 바로 그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 ‘미운 우리 새끼’는 생각보다 논란이 많았던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데요. 프로그램 자체가 인기가 많았던 탓에 흐지부지 넘어갔던 것도 있고, 오히려 출연자가 비난을 받은 경우도 있어서 어머님들, 연예인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불법 업소 출입으로 논란이 됐던 최진혁을 출연시킨 것도 문제가 됐는데, 전 국민이 코로나19 방역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지칠 대로 지쳤던 시기였던 시기에 최진혁은 강력한 방역을 지켰어야 함에도 어기고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을 방문해 술자리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당시 서울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주점 영업이 전면 금지된 상황이었지만 최진혁은 방역 당국의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술자리를 가져 대중의 공분을 일으켰죠. 집합금지 조치를 어긴 것도 괘씸한데 불법으로 영업한 업소에 방문했다는 사실에서 그동안 쌓인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것인데요. 최진혁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5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에 복귀한 최진혁은 영덕 트레킹을 통해 허당 이미지를 계속 추구했는데, 트레킹을 하는 과정에서 먹을 음식을 잔뜩 싸 와 힘들어하는 모습부터 발열 그릇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형들(정석용, 임원희)로부터 핀잔을 받는 등 허당 아들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 장면이 보기 불편했다고 비판을 피할 수 없었죠. 이런 화살은 모두 어머님과 출연진들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었는데요.
최근 이사한 이상민의 새집에 김준호가 방문했는데, 방대한 짐을 정리하지 못해 엉망진창인 집 상태를 본 김준호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상민과 함께 버릴 물건을 구분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가운데 오래된 카메라 속 날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긴 이상민과 김준호는 갑자기 한 여성의 사진을 보고 화들짝 놀랐는데, 바로 이상민과 마지막 연애를 했던 여자인 것이죠. 이상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도 돈을 빌려 대게를 사줄 정도로 좋아했다고 언급하며, 특히 이 인물의 클로즈업 사진이 전파를 탔는데 이를 본 김준호는 “김희선 플러스 김지수 느낌이다. 정말 예쁘시다”라며 감탄했고 이상민 역시 “3~4년간 사겼다”면서 근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 장면에 대해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이상민의 전 연인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하는 것이 무례하다고 지적했죠.
심지어 김종국의 부모님은 서로 통화도 안 한다며 이혼만 안 했을 뿐 최악의 사이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김종국은 수십억의 사기를 당했다며 털어놓기도 했는데, 한 네티즌의 주장에 의하면 김종국이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이후 갑작스럽게 주변의 사기꾼들이 늘어났으며 가족들의 권유에 어쩔 수 없이 투자했다가 모든 걸 잃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김종국이 현재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어머니와 케미를 보여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미운 우리 새끼’의 주축인 이상민마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제정신을 차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상민 어머니는 혈액암 진단을 받았고, 그 이후 뇌출혈로 쓰러졌고 신장 제거 수술을 받을 정도로 병세가 심각했으며, 그랬기에 이상민은 어머니가 손 인사한 것을 기적 같은 일이라고 느꼈을 것 같고, 이 소식에 기적을 바라며 어머니가 쾌차하시길 이상민, 시청자 모두가 바랐는데, 안타깝게도 이상민 어머니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모든 이들을 눈물짓게 했습니다. 6년간 투병 생활 끝에 돌아가신 건데, 이상민은 어머니의 장례식 이후에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과정이 보는 이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죠. 어머니의 보험을 해약하고 어머니의 사망 진단서를 보는 등 현실적이라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어머니의 캐리어를 정리하면서 “어머니의 냄새가 난다”며 한참을 울고 있었습니다. 이상민은 어머니의 봉안함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 “꿈에서라도 나타나 달라”며 오열하기까지 했는데요.
심지어는 그동안 존재를 몰랐던 동생의 이야기까지 들으며 이상민의 멘탈이 완전히 가루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름은 이상호였고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멤버들의 기류도 심상치 않은데, 김종국은 이상민에게 “제작진에게 빚을 다 갚아서 캐릭터가 없으니 하차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는 말을 듣는다면?”이라고 질문했는데요. 이어 “다시 빚을 지고 ‘미운 우리 새끼’를 계속한다. 슬프지만 쿨하게 떠난다”라며 밸런스 게임을 이어갔죠. 이상민은 “답이 없는데”라고 당황해하면서도 “기쁘게 쿨하게 떠나겠다. ‘슬프지만’이 아니고”라고 답하며 “왜냐면, ‘미운 우리 새끼’가 억지로 만들어서 할 수는 없지 않냐”라고 덧붙였는데요. 출연자들끼리도 현재 하차를 쉽게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라 내부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그리고 최근 출연하고 있는 이동건에게 정신적인 문제까지 겹쳐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동건은 주변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걱정한다며 “솔직히 매일 마시는 것 같다”라고 했는데요. 평소 생활할 때 술을 줄여야겠다고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드라마 촬영 때 손만 찍을 때가 있는데, 손을 떤다며 “한 번은 카메라 감독이 ‘손을 너무 많이 떨어서 문제다’라고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동건이 술을 매일 마시기 시작한 계기가 있는데요. 이동건은 오래전 가족 문제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받았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에 병원에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입원했다는데요.
이동건의 동생은 지난 2008년 호주 유학 도중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로 남성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고, 이런 사건 때문에 맨정신으로 있는 게 힘들어서 떠올리기 싫은 게 자꾸 떠오르니까 술이라는 도구를 잘못 사용했던 것이죠. 이동건은 당시의 일을 떠올리며 “슬픔보다 배신감, 황당함이 컸다. 세상에 대한, 신에 대한 굉장한 배신감을 느꼈다. 배신감, 분노 이후 극도의 냉정함으로 바뀌었다. 그러지 않고는 견디기 힘들더라.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살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를 몰아갔던 것 같다. ‘뭐가 슬퍼, 뭐가 힘들어, 다 태어나면 죽는 거지’라며 저를 단련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의사는 이동건의 심리 검사를 확인한 후 “자기 감정을 억압해서 못 느끼는 것을 시사한다. 극히 내향적인 성향으로 나온다”라고 했습니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이 몇 명 정도냐”라고 물었는데 이에 이동건은 “몇 명 안 된다. 가족, 회사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 30명 안팎인 것 같다. 이것도 계속 정리한다. 제가 대인관계를 정리하는 성향의 일부인 것 같다. 휴대폰 용량으로 보나 제 감정으로 보나 낭비라고 생각해서 자꾸 목록을 없앤다”라고 답했죠. 사실 이동건은 어릴 때부터 억압받았는데 아버지가 어릴 때 공포의 대상이었고 엄한 아버지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너무 권위적이었는데, 이동건이 음악을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상의했는데 한방에 아버지에 의해서 거절당했는데 자신의 인생을 아버지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반항했는데 집을 한 번 나가서 학교도 안 가고 친구 집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하며 새벽에 몰래 집에서 돈 좀 들고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카드 키를 아버지가 바꿔 버렸다고 합니다. 이동건은 아버지랑 둘이 술 한 잔 해보는 게 소원이지만 그게 너무나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죠. 그래도 이동건은 딸 로아에게는 좋은 아빠인데요. 조윤희는 이혼을 했지만, 이동건이 로아에게 좋은 아빠라며 로아와 이동건이 만나는 것에 대해 절대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응원한다며 이동건이 로아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여행을 가도 상관없다는 쿨함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로아가 워낙 아빠에게 사랑받는 딸이기에 그런 사랑을 빼앗고 싶지 않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아무래도 딸 로아가 이동건을 만날 때면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서 울고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니 이동건 역시 이혼을 했지만, 조윤희에 대한 감정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조윤희와 이동건이 재혼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처럼 사람 관계라는 게 이혼 도장을 찍었다고 해서 바로 없던 관계로 할 수 없는 것처럼 감정적으로 깔끔히 정리할 수가 없기에 두 사람의 재결합을 예측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딸 로아의 행복을 위해 두 사람이 최선의 선택을 하길 바랄 뿐입니다. 한편, 임원희는 선우용여가 중매를 해준다고 해서 이상민과 임원희 그리고 김종국이 선우용여의 집을 찾아간 것인데 임원희의 맞선녀는 미인대회 1위 출신에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보유했고 심지어는 재력도 있어 최고의 신붓감이라는 걸 어필했는데요. 그렇게 등장한 여자는 바로 배우 안문숙이었죠.
두 사람은 5초 아이컨택을 해 보기로 했는데 부끄러웠는지 안문숙은 눈을 피했고 임원희는 “눈이 예쁘다. 볼도 예쁘다. 처음 현관문에서 보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설레는 마음을 은근슬쩍 드러냈고 임원희 역시 “화장 안 해도 예쁘다”면서 안문숙을 향한 마음을 조심스레 언급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핑크빛 기류가 흘렀는데 선우용여는 “이러다 둘이 진짜 이뤄지는 거 아냐? 그게 짝이다.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다”며 분위기를 몰았고 안문숙은 “한 번 더 볼 것? 오늘만 날이 아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만약 두 사람이 이어진다면 8살 연상연하 커플이 될 전망인데요. 사실 그동안 안문숙이 방송에 뜸했던 충격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알고 보니 그 이유가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겪은 상실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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