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안재현이 첫 연애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14일 진행된 JTBC 새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홍인기 PD 등 제작진을 비롯해 MC 장도연, 정재형, 효정, 안재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끝사랑’은 기존 20·30대에 맞춰져 있던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50세 이상’ 솔로 남녀들의 진지하고 깊은 사랑을 응원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 모두 50세 이상으로 인생과 사랑을 아우르는 깊은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재현은 연애 프로그램 MC에 처음 도전했다며 “평소 연애 프로를 본 적이 없다. 멋쟁이들 때문에 질투가 나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끝사랑’ MC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남의 연애까지 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촬영 5분 만에 울었다. (출연자들의) 희로애락이 다 느껴졌다. 웃음과 눈물의 깊이가 동일한 감정으로 왔다”며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평소 마음이 따뜻해지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끝사랑’을) 하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안재현과 함께 MC를 맡게 된 오마이걸 효정은 “저희 엄마가 혼자 되신 지 꽤 됐다. ‘우리 엄마가 연애를 하면?’ 이런 상상을 했다. 기대감이 생겼다. (출연자들이) 인생 선배님이라는 생각이 들어 ‘재밌겠다’ 싶더라”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한편, 안재현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의 동생 천윤재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여러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2016년 배우 구혜선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성격 차이 등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2020년 7월 이혼했다. 이들은 이혼 과정에서 서로의 행실을 비판하는 듯한 메시지와 SNS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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