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를말하면 누구나 유재석을 떠올리지만 20세기 예능판을 주도한 인물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김국진인데요.자신의 이름을 건 국진이 빵을 출시할 만큼 김국진의 인기는 어마무시했습니다.
김국진은 2001년 시트콤 <연인들> 에출연하면서 만난 배우 이윤성과 연인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듬해인 2002년 결혼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유부남 대열에 합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혼 2년만에 둘은 파경 소식을 전했는데요. 주변인들 마저도 둘의 이혼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유에 대해 김국진은 한 방송에서 “보기에는 외향적인 것 같지만 내성적인 성격이 강하다”, “결혼 이후에도 이 같은 성격이 고쳐지지 않았다.” 라고 밝혔으며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부족했다” 라고 도 하였는데요. 서로의 성격차로 헤어졌다는 뉘앙스를 얘기하였습니다.
실제로 김국진은 보수적이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고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드센 이윤성의 성격은 결혼 기간 내내 충돌이 불가피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윤성은 결혼 생활 당시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서로 매니저가 챙겨주는 생활을 오래 하였다.”, “그래서 받을 줄만 알지 챙겨주는 법을 모른다” 고 하였는데요.
이어 “오빠가 사람들 앞에서 전혀 다정하게 굴지 않았다.” 라며 김국진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김국진의 최측근이 이윤성에 대해 전한 이야기도 의미심장하였습니다. 그는 “국진이는 윤성이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언짢아하곤 했다.”
예를 들면 “윤성이가 곧잘 다른 남자와 비교하는 것에 화를냈다” 두 사람이 사소한 말다툼으로 충돌이 잦았음을 언급, 이어 “윤성이의 개방적인 옷차림 등 사소한 것들도 문제가 됐다.” “신혼 여행 때부터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었다.” 고 전해 이미 오래전부터 두사람 사이의 골이 깊어진 것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사에 분명한 성격인 이윤성은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소극적인 모습을 취하는 김국진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반대로 김국진은 평소 집밖에도 잘 나가지 않을 정도로 내성적인데, 이윤성은 밖으로 나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외향적인 기질의 사람이라는 점에서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김국진과 이윤성이 각자 방송과 인터뷰에서 말한대로 여러모로 극과 극인 두사람이 대대적인 스캔들이 터지면서 결혼을 다소 서둘렀던 점이 화근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현재는 각자 짝을 만나 재혼한 두사람 이제는 딱 맞는 반려자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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