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한국에서 살게 해주세요…”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쌍둥이 데리고 급하게 한국으로 귀국한 충격적인 이유

나이 들수록 어머니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단 한 순간도 자식 걱정을 놓지 않는 어머니 그 사랑을 감히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비통함에 빠진 한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이휘재 씨인데요.그런데 그는 지난해 가족들과 캐나다로 떠났었죠. 충격을 받은 이휘재 씨는 현재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이휘재 씨가 가족들과 캐나다로 떠난 건 지난해 8월이었습니다. 당시 그의 소속사에서 이휘재 씨 캐나다행에 대해 “30년 동안 제대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났다” 라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캐나다로 떠난 것이 표면적으로 보기엔 재충전처럼 느껴졌지만 사실은 수많은 논란으로 인한 도피성 출국이었습니다. 지난해 4월 이휘재 씨가 진행하던 단 하나의 방송 연중 라이브가 진행자를 모두 없애고 vcr만 나가게 되자 이휘재 씨는 출연 프로그램이 전부 다 없어졌는데요. 그래서 당시 지인들에게 착잡하다 머리 좀 식혀야겠다는 얘기를 털어놨다고 합니다.

사실 이휘재 씨는 데뷔 당시 아이돌급의 인기를 얻기도 했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해온 방송인이었죠. 결혼 후엔 쌍둥이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6년 불거진 상상플러스 손가락 욕 사건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성동일 씨에 대한 막말 등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고 유명해진 그의 가족들 역시 층간소음 사건 아내 문정원 씨의 놀이공원 먹취 논란 등등을 통해 큰 비난의 대상이 되었죠. 그러면서 이휘재 씨는 점차 방송에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이런 상황에서 결국 그는 어쩔 수 없이 캐나다행을 택한 것이죠.

그런데 그가 얼마 전 급하게 귀국을 했습니다. 최근 어머니의 병세가 깊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이휘재 씨 가족은 빠르게 귀국했는데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난 1월 14일 이휘재 씨 어머니는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고 그 마지막 순간을 이휘재 씨도 함께 지켜봤다고 합니다. 이휘재 씨는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았는데요.

사실 이휘재 씨는 그간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굉장히 컸습니다. 보통 연예계 활동을 하면 부모님으로부터 복립해서 혼자 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휘재 씨는 전성기 시절 한참 바쁘고 돈을 많이 벌던 때에도 계속 부모님과 함께 살며 어머니를 챙겼습니다.

그는 결혼 전까지 한 번도 독립을 한 적이 없었는데요. 결혼 이후에도 한동안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을 정도로 그의 인생에는 부모님이 항상 최우선이었죠. 이런 아들을 향한 이휘재 씨 어머니의 마음도 너무나 절절했습니다. 어머니는 분가를 해서 쌍둥이를 키우는 아들이 마음에 쓰였는지 처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이휘재 씨가 찍게 되었을 때 그러다 우리 아들 죽는다면서 출연을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아무리 방송이지만 어머니 입장에선 쌍둥이를 이휘재 씨 혼자서 케어한다는 게 생각만 해도 힘들 거라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이처럼 각별하게 아들을 생각했던 어머니와 이휘재 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던 모습은 지금 떠올려도 참 뭉클하게 느껴지는데요.

당시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이휘재 씨와 이휘재 씨 누나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어머니는 칭얼대는 서언군에게 직접 으깬 감자를 먹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그런데 사실 그때도 어머니 몸이 썩 좋지는 않으셨는지 이휘재 씨가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본가에 못 올 것 같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이처럼 몸이 약하신 어머니를 늘 걱정했던 이휘재 씨는 이번 모친상으로 아마 큰 충격을 받았을 듯 합니다.

특히 자신이 방송에서 점점 자리를 잃어 캐나다로 도피처럼 떠났던 모습을 아픈 어머니에게 보여줬다는 사실이 이휘재 씨는 너무나 속상했을 텐데요. 물론 그가 지난 시간 질타를 받을 만한 말과 행동은 했지만 아픈 와중에도 아들 걱정으로 속이 타들어갔을 어머니를 생각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픈 엄마를 걱정 끼쳐드린 아들 이휘재 씨의 마음은 더 이상 말해 무엇할까요. 그런데 문득 이휘재 씨의 아버지는 어떠신가 궁금해지네요.

이휘재 씨는 어린 시절 엄한 군인 아버지 밑에서 아주 톡톡히 교육을 받고 자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무섭게 혼나면서 컸지만 이휘재 씨는 누구보다 아버지를 존경했고 흔들림 없이 방송 활동을 해온 것도 아버지 때문이었다고 항상 얘기해 왔죠.

특히 지난 2014년 힐링 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아버지가 영상 속에서 “휘재야 내가 너에게 엄하게 대한 건 할머니가 감싸고 놀지 말라고 해서 그런 거다 너는 나에게 효자고 나에게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 1년에 한 번 가족여행 가서 정말 좋다”라고 인사를 전하자 이휘재 씨는 폭풍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휘재 씨는 “당시 너무 크고 무서운 분이셨는데 많이 약해지셔서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아들로서 안타깝다”라고 했었는데요. 그 촬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돌아가시는 줄 알고 이휘재 씨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다행히 큰 고비를 넘겼는데요.

그런데 지난 2015년 이휘재 씨가 kbs 연예대상을 받으며 수상 소감에서 “아버지가 제가 좋은 상 받은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충격적인 말을 해서 아버지가 혹시 치매에 걸리신 게 아닌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2017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놀라운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휘재 씨와 쌍둥이는 당시 가요 무대에 출연했고 그 모습이 방송되자 아버지와 이휘재 씨가 함께 시청을 했는데요. 이휘재 씨가 아버지에게 tv 속 아이가 누군지 모르겠냐라고 계속 물어봤지만 아버지는 모르겠다면서 계속 노래만 따라 불러 너무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치매 증상 때문에 이젠 손자조차 못 알아보시게 된 거죠.

결국 아버지 옆에서 꾸역꾸역 눈물을 참던 이휘재 씨는 가요무대가 끝난 뒤 아버지가 없는 곳에서 홀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는데요. 그래서 방송가에는 치매인 아버지를 돌보는 이휘재 씨 어머니가 고생을 한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이휘재 씨의 어머니는 아픈 남편은 물론이며 방송 활동에서 상처받은 자식 걱정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을 겁니다.

그렇게 여러모로 고생하시다가 덜컥 건강이 나빠지신 건 아닌지 참 이휘재 씨 어머니만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픈데요. 이휘재 씨가 비록 여러 사건을 통해 비호감 연예인이 되긴 했지만 수많은 질타 속에서 그를 가장 사랑하고 응원해주던 어머니는 떠나고 치매인 아버지만 남아 있는 이 상황 참 안쓰럽게도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갑자기 이휘재 씨와 전현무 씨가 오버랩이 되는 건 왜일까요. 2022년 mbc 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 씨 또한 어머니와 각별한 걸로 유명합니다.

외동 아들로 자란 전현무 씨는 어머니에겐 너무나 소중한 존재였는데요. kbs 아나운서가 된 후에도 전현무 씨는 “엄마랑 마트 가는 게 제일 좋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어머니와의 친밀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프리 선언을 한 후 독립을 했는데 어머니는 전현무 씨가 방송하러 간 동안 집에 가서 정리 청소를 다 해줄 정도로 지극 정성이신 분이죠.

특히 전현무 씨가 매일 아침 진행했던 라디오 ‘굿모닝 fm’의 마지막 방송은 ‘나 혼자 산다’에 방영되어 큰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당시 어머니가 “정말 많이 섭섭하네 무심한 아들 유일하게 만나는 시간인데”라고 문자를 보내자 전현무 씨는 오열을 했었죠. 그러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어머니께 참 무심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한때 전현무 씨는 몇몇 말과 행동으로 비호감 연예인이라는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점점 그의 이미지는 달라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여러모로 주목 받으려는 마음을 내려놓은 전현무 씨는 확 달라진 진행 배려 있는 모습으로 호감도가 상승했는데요. 어머니 아버지 때문에 눈물 지은 이휘재 씨 역시 지금은 비매너 진행으로 비난을 받는 상태이지만 이번 아픔을 계기로 한 번 더 그에게 기회를 주어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없을까요.

그리고 기회를 주자는 말에 아마도 언짢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처럼 문정원 씨가 아닌 이휘재 씨에게는 깊은 반성 후 방송인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감히 해봅니다.

이휘재 씨 또한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달라진 아들의 모습을 보고 뿌듯해 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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