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에서 활약 중인 배우 차승원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의 이혼, 재혼, 부인, 아들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앞서 차승원은 재혼한 부인과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차노아를 위해 22년 동안 선의의 거짓말을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과정에서 그의 사랑과 책임감이 새삼 주목받았습니다.
연상연하 부부로 유명한 차승원과 이수진 씨의 만남은 운명적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무도회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이수진 씨는 이화여대 2학년, 차승원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차승원은 아내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 “어떤 면에서건 자신만만한 배짱이 좋았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아내가 예뻐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성당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4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이끌려 결국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연상연하 커플이 드물었기때문에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으며, 특히 이수진 씨의 아버지는 결혼을 강력히 반대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수진 씨는 집을 나와 차승원과 단칸방에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당시 차승원은 스무 살로 아직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책임감 있게 가정을 돌보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부부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결혼 후 차승원은 모델로 활동하면서 생계를 유지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습니다. 특히 차승원이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더욱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부대 상사들의 배려로 차승원은 불침번을 서고 다음 날 쉬는 규정을 활용해 모델 활동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아내 이수진 씨는 이 시기 차승원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그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는 1999년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차승원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의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이후 차승원 부부에게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14년 이수진 씨의 전 남편인 조 모 씨가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차노아의 친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 씨는 이 책에서 차노아가 차승원의 친자식인 것처럼 묘사된 것에 분노를 느꼈고,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차승원은 “차노아는 아내의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지만, 22년 동안 그를 마음으로 낳은 내 아들이라고 믿고 살아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차승원의 이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이후 조 씨는 소송을 취하하게 됩니다.
차승원은 이 사건 이후에도 변함없이 가족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가족 사랑은 방송을 통해서도 자주 드러났으며, 특히 딸 차예니와의 전화 통화에서 느껴지는 깊은 애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차승원은 딸의 세례명인 ‘Rachel’을 자신의 몸에 타투로 새길만큼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며, 항상 좋은 남편과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곤 했습니다.
한편 그의 아들이 된 차노아는 성인이 된 이후 대마초 흡연 혐의와 성폭행 논란에 휘말리며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2013년 3월 말,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당시 언론에는 “프로게이머 차모(23)”라는 이름으로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고, 이 차모가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차노아가 한때 삼성전자 칸 소속의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었기에, 차모라는 인물이 그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이 구형되었습니다. 2013년 10월 17일, 법원은 차노아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으며 군 복무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사건은 차노아의 연예계 생활이나 차승원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으며, 이후 차노아는 더욱 큰 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2013년 8월 2일, 차노아는 미성년자 A양(19세)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성폭행뿐만 아니라 감금과 폭행 혐의까지 얽히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차노아는 고소 당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A양과의 관계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으으며, A양이 자신의 여자 친구였고 성폭행 혐의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두 사람 간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A양이 차노아에게 애정을 표현한 정황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A양 측은 반복적인 폭력과 협박을 견디다 못해 결국 성폭행을 고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의 핵심 쟁점은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 관계였는지, 아니면 차노아가 A양에게 폭력과 성적 강압을 행사했는지 여부였습니다. 차승원은 침묵을 깨고,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느끼며 슬픈 마음을 전했습니다.
2013년 12월 31일 A 씨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 취소했고 이에 차노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차승원은 화려한 배우로서의 성공 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헌신과 사랑, 그리고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이를 극복해 나가는 강인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포기하고 진심 어린 선택을 해왔으며,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그의 말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시세끼 방영 10주년 기념작이자, 삼시세끼 프랜차이즈 통산 10번째 작품인 tvN ‘삼시세끼 light’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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