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바꿀 때 주로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일 텐데요. 혹시나 매장 직원이 이런 것들을 요구할 때에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못했다가 나의 개인 정보 혹은 내 이름으로 여러 대의 휴대폰이 개통되는 등 내 돈까지 탈탈 털릴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휴대폰 바꿀 때 OO 주시면 진짜 큰일납니다! 절대 주지 마세요” 휴대폰 바꿀 때 꼭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
휴대폰을 살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쓰던 폰 반납’입니다. 쓰던 폰 반납 자체는 범죄가 아니고 이것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소수의 직원들이 있다고 합니다.
쓰던 폰을 반납하면 새 폰을 싸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꼬셔 반납을 하게 한 후 휴대폰에 있는 개인 정보를 빼내어 직원들끼리 공유하고 유출하는 등의 범죄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심지어 직원들 사이에서 ‘탐정 까기’ 라는 은어가 생겨날 정도로 이런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쓰던 폰을 반납하여 새 휴대폰을 싸게 구입하게 될 경우 꼭 직접 초기화를 진행한 뒤 반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기화만 제대로 해놔도 이러한 범죄로부터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초기화하는 방법은 (삼성폰 기준) 설정>일반>초기화>디바이스 전체 초기화를 순서대로 누르시면 휴대폰 속 모든 정보가 초기화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모든 설정 초기화, 네트워크 설정 초기화, 접근성 설정 초기화 등 이것들은 일부 정보만 삭제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반납을 하실 때에는 전체 초기화를 진행시켜야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인터넷에 초기화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의해야 할 점 두 번째는 ‘신분증 맡기기’인데요. 많은 분들이 최대한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기종을 구매하려는 목적으로 신분증을 매장에 맡기고 떠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걸 악용하는 일부 직원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휴대폰을 원하는 대로 개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고객 명의로 휴대폰을 여러 대 개통하여 자신의 실적을 채우고 돈을 챙기는 수법입니다.
물론 모든 직원들이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소수의 직원들이 이러한 방법들을 악용하는 사례들이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휴대폰을 바꿀 때 기존 쓰던 폰의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신분증을 맡기고 가라고 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편의를 위해 하시는 직원분들도 있으나 이런 것들을 범죄에 이용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초기화는 내 스스로, 신분증은 개통할 때에만 건네주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도 확실한 예방법이 되겠습니다.
해당 영상은 아래 유튜브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자세히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