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은 2008년 3월 2일, 1986년생인 동갑내기 박지연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의 아내가 20세 때, 갈갈이 삼형제의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현장 실습을 나왔고, 이수근은 그 순간 첫눈에 반해 6개월 동안 그녀를 쫓아다닌 끝에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둘째 아이를 임신한 아내는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장인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조산된 둘째는 뇌성마비로 인해 오른쪽 팔과 다리에 장애를 안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2017년 3월, 아내와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아들이 많이 건강해졌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내는 이식 수술 후 2%의 확률로 발생하는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수근은 스케줄이 끝난 뒤에도 집에 들어가지 않고 아내의 병상을 지키면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승우 WIN’에는 ‘[50분 순삭]오랜 시간 수많은 예능에 나와도 질리지 않는 이유? 날카로운 셀프분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술을 권하는 김승우에게 “나 통풍이 있어서 완전히 만성이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 정말 많다. 통풍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글 남겨라. 내가 의사다. 임상 치료를 다 받아봤다”라며 통풍과의 전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수근은 “통풍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더라. 각자 몸에 쌓이는 요산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약을 찾고 처방을 받아야 한다”며 “그런데 3개월마다 병원에 가라는 것이 문제다. 일본에 3개월마다 어떻게 가냐. 그래서 한국에서 약을 찾아 다녔다”고 통풍 치료를 위한 그의 노력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 “약을 먹는다고 해서 발작이 발생하지 않는 건 아니다. 술을 마시면 새벽에 발작이 나를 깨우곤 한다. 꿈에서 누군가가 칼을 들고 다리를 자르는 꿈을 꾸면 얼마나 놀라겠냐. 낭떠러지에서 넘어지는 꿈을 꾸면 깜짝 놀라지 않겠냐. 이렇게 놀라서 깨면 통풍이 오곤 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혹시 약을 끊으면 몸이 안 좋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약을 끊으면 다시 통풍이 오기 때문에 고민이다”라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지만, 통풍 약을 복용하는 이유는 술을 마시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시원한 맥주를 1000cc 원샷하는 것이 내 버킷리스트다. 그래서 약을 계속 찾아다닌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수근은 2008년에 12살 연하인 박지연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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