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범접불가한 화제성을 선보이며 오디션급 판왕다운 면모를 과시한 ‘미스트로 3’가 최연소 수진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트로트 세대 교체를 이끌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갈라쇼에서 특별한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는데, 이는 두 감성 트로트 영재들의 무대였습니다.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감성의 거인인 황민호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에 담아 전 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든 트로트 미소천사 이수연과 함께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애절한 ‘울 아버지’를 불렀고,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두 배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황민우는 사실 ‘울 아버지’를 부른 사람 중에 한 명도 없었다며, 이수연 동생이 오디션에서 너무 잘 불러줘서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모습 뒤에는 황민호, 황민우 형제의 진짜 삶이 너무나 충격적일 정도로 힘겨웠던, 역경 그 자체였다는 사실이 감춰져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천재’라는 칭찬을 받으며 무대에 섰던 황민호는 사실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학교에서 놀림과 괴롭힘을 당해야 했고, 어린 나이지만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래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대에서 탈락한 후 큰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감당해야 했다고 합니다.
황민호는 ‘미스터 트로트 2’의 메들리 팀 미션 무대 준비 중 심각한 질병으로 병원 신세까지 져야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스스로 말하길 “거의 죽다 살아났다”라고 표현했는데,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지난 ‘미스터 트로트’에서 유일하게 형제로 참가한 참가자들로, 형과 동생 사이의 우애가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황민우의 가족 관계는 아버지 63세, 어머니 42세로 21세 나이 차이가 나며, 아버지는 52세에 황민우를 낳은 늦둥이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한국과 베트남 출신으로, 황민호의 어머니는 베트남에서 온 보타리 씨로 20년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민호의 아버지는 국제 결혼 사업을 하며, 베트남을 자주 오가던 중 보타리 씨를 만나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황민호는 어릴 때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며 우리말을 잘하지 못했지만, 춤을 통해 흥을 돋우며 자라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민호 군은 형 황민우의 뒤를 따라 트로트를 시작했고, 형이 미스터 트로트에 참가하자 자신도 참가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형이 탈락할까 봐 걱정돼 눈물을 흘렸던 황민호는 형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고, 형제의 우애는 방송에서도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무대 뒤에서는 황민우가 동생을 끌어안고 뜨거운 애정을 표현하는 장면도 종종 목격되었습니다.
황민우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협박과 폭력까지 당한 아픔을 겪었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라는 어머니를 향한 비난을 견디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황민우는 ‘리틀 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으며,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황민우는 그 당시에도 방송에서 여러 번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리틀 싸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황민우의 동생 황민호는 그보다 더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가창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스터 트로트 출연을 결심한 황민호는 짧은 기간 동안 열심히 노래를 연습했으며, 그 결과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음색과 창법은 나이답지 않게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마스터들은 그의 실력에 놀랐다고 전해졌습니다. 미스터 트로트 제작자 박재용 씨피는 황민호가 원래 춤에 관심이 많았으며, 노래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황민호는 미스터 트로트를 준비하면서 빠르게 성장했고,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황민우와 황민호 형제는 모두 어린 시절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들의 무대와 방송 출연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형제는 서로를 위한 애정과 존경을 바탕으로 트로트의 세계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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