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빚까지 다 갚아줬다…” 이혼하고 나서 팬과 결혼한 여가수의 정체

‘사랑의 미로’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다

📌 1980년대 ‘발라드 디바’로 불리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최진희

최진희는 그룹 ‘한울타리’의 보컬로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의 미로’, ‘그대는 나의 인생’, ‘미련 때문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1980년대 ‘발라드 디바’로 불렸다.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적인 노래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당시 그녀의 집에는 돈 세는 기계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첫 번째 결혼과 이혼, 그리고 신용불량자 신세

📌 드러머 이덕규와의 결혼과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최진희

최진희는 1985년 드러머 이덕규와 결혼했지만,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그녀는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차 한 대마저 경매로 넘어가는 등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시기에 그녀의 삶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팬에서 남편으로, 15억 빚을 갚아준 사랑

📌 부산 기반의 사업가와의 재혼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최진희

2000년, 최진희는 2살 연상의 부산 기반 사업가와 재혼했다. 그는 최진희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그녀가 신용불량자였을 때 15억 원의 빚을 모두 갚아주고, 남동생 명의로 집을 사주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그녀가 소형차를 할부로 구매하자 그 자리에서 차를 한 대 사서 보내주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딸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재혼

📌 딸의 말 한마디가 인연이 되어 재혼에 이르게 된 사연

최진희의 딸은 “저 아저씨가 우리 아빠가 되면 좋겠다”며 현재의 남편을 추천했다. 이러한 딸의 말 한마디가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재혼하게 되었고, 이후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현재의 삶과 여전한 인기

📌 빌딩과 땅을 소유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최진희

최진희는 현재 빌딩과 땅을 소유하며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가수는 히트곡 한 곡만 있어도 먹고 사는데, 나는 20곡이 넘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2년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4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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