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BC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시작된 ‘의심’
📌 이종석의 수상 소감 한 줄에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2022년 12월 30일,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배우 이종석.
그는 수상 소감에서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는 말을 남겼다.
이 한마디에 팬들과 기자들 모두 ‘그분’이 누구인지 궁금해했고, 누군가는 은근히 아이유를 떠올렸다.
그리고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 ‘그분’이 정말 아이유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12월 31일, 열애 보도 그리고 인정
📌 열애설이 터진 지 몇 시간 만에, 공식 커플이 되다
해당 수상소감 이후, 연예 매체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4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정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들의 커플 성립은 팬들 사이에선 **“2022 최고의 연말 선물”**이라 불릴 만큼 큰 화제가 됐다.
아이유와 이종석, 그들의 첫 만남은 ‘인기가요’
📌 MC로 만났던 10년 전 인연이 다시 꽃피다
두 사람의 첫 인연은 2012년 SBS <인기가요>의 공동 MC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종석은 모델 출신 신인 배우였고, 아이유는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던 대세 솔로 가수였다.
10대 대상 음악방송답게 톡톡 튀는 분장 콘셉트가 많았는데, 아이유는 적극적으로 분장을 제안했고, 이종석은 부담을 느꼈다.
그는 훗날 예능 <화신>에 출연해 “짜증 났었다”며 웃으며 회상했다. 하지만 그 ‘짜증’은 어쩌면 관심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사귀지도 않던 사람에게 짜증을 낸 이유는…”
📌 당시엔 짜증이라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설렘이었다
아이유는 당시 피터팬, 레옹 등 다양한 분장 아이디어를 내며 프로그램에 열정을 보였고, 이종석은 “내가 왜 이걸 해야 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작 그 장면을 다시 보면, 이종석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사람들은 말한다. “이종석은 이미 그때부터 아이유를 좋아했던 거 아니냐”고.
결별설? 콘서트 방문으로 모두 잠재우다
📌 괜한 루머에는 입 닫고, 행동으로 증명한 이종석
톱스타 커플이다 보니 이들을 향한 루머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2023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결별설이 제기됐지만, 이종석은 아이유의 콘서트에 직접 방문하며 조용히 애정을 증명했다.
말보다 강한 건 행동. 팬들은 이들의 단단한 관계에 더욱 깊은 신뢰를 보내게 되었다.
‘짜증’이 ‘사랑’으로… 감정의 변화가 특별했던 이유
📌 오랜 시간 쌓인 신뢰와 케미가 결국 사랑으로 이어졌다
이종석과 아이유의 관계는 빠르게 타오른 연애가 아니었다.
10년 전부터 알고 지냈고, 함께 웃고 일하며 시간을 보내던 자연스러운 케미와 존중이 바탕이 됐다.
그만큼 이 커플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감’이다.
서로를 잘 알고, 서로의 성향을 배려하며 깊어지는 관계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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