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내 축가 부탁해...." 이찬원이 결혼 소식 알리며 축가 부탁한 인물의 정체

이찬원은 올해 30살로, 이제는 결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 이르렀다. 그런 만큼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탁하고 싶은 단 한 사람에 대해 밝힌 적이 있는데, 이 내용이 큰 관심을 끌었다. 한 인터뷰에서 이찬원은 탑식스 멤버 중에서 결혼식 축가를 맡겼으면 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잠시 생각에 잠긴 후, 그는 임영웅을 선택하며 임영웅 형이 ‘바람’이라는 노래를 불러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바람’이라는 곡은 단순한 노래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 노래 가사 중 “우리는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이거 가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특히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자신이 평생 함께할 반려자와 함께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바람’이 그들의 인생에 대한 정의와 희망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축가 요청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관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까지 진솔하게 담아낸 선택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찬원의 진심이 느껴진다며, 그 조합만으로도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찬원의 말투와 표현 방식에 대해 매우 따뜻하고 아름답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고 싶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면 임영웅이라는 이찬원의 선택은 단순한 팬심을 넘어서, 그가 꿈꾸는 삶의 가치와 함께하는 사람과의 의미 있는 미래를 상징하는 듯하다. 음악과 인생이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동행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드러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