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더이상 없다…” 섬마을 종영 후 SBS와 임영웅이 사이가 안좋아진 충격적인 이유

매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방영되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이 대망의 종영을 맞이했다. 임영웅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 프로그램은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표방하며 스타와 그의 절친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스러운 일상과 우정을 담아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종영 소식이 전해지자 프로그램을 아껴왔던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임영웅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자리였던 만큼 팬덤 내부에서는 시즌 2 제작에 대한 열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방송 업계에 따르면 ‘섬총각 영웅’은 SBS 예능국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매주 차지하며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고, 광고 수익 면에서도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평소 시청률 확보가 어려운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임영웅의 이름값과 프로그램의 참신한 기획력이 결합되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예능국 내부에서는 종영 결정에 대한 아쉬움이 크며, 시즌 2 제작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SBS 관계자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섬총각 영웅 같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것이 매우 아쉽다. 임영웅 덕분에 새로운 시청층을 끌어들였고, 광고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시즌 2를 제작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방송가에서는 임영웅의 참여 여부가 프로그램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SBS가 시즌 2 제작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영웅과의 협의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팬들 역시 이번 종영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대로 끝나기엔 너무 아쉽다”, “임영웅의 일상을 더 보고 싶다”, “시즌 2는 꼭 필요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임영웅의 무대 밖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팬덤의 지지가 두텁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완벽한 가창력과 아티스트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임영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호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SBS 예능국이 임영웅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점은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최근 예능계에서는 특정 스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섬총각 영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임영웅이라는 대형 스타의 브랜드 파워와 방송사의 기획력이 결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증명한 셈이다. 덕분에 SBS는 향후 시즌 2 제작을 통해 다시 한번 흥행을 이어가고 싶어 하지만, 임영웅 측의 스케줄과 의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임영웅은 가수 활동과 콘서트 일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전국 투어와 해외 공연 계획까지 이어지고 있어 예능 활동에 장기적으로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팬들의 열망과 방송사의 강한 의지가 맞물릴 경우, 시즌 2 제작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실제로 비슷한 포맷의 인기 예능들이 시즌제를 통해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사례가 많기 때문에, ‘섬총각 영웅’ 역시 후속 시즌이 나온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방송 전문가들은 “임영웅은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예능 출연은 프로그램의 흥행을 보장하는 핵심 카드”라며 “SBS 입장에서 섬총각 영웅 시즌 2 제작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임영웅 본인의 의지”라며 “스케줄, 콘셉트, 프로그램의 방향성 등이 맞아떨어져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섬총각 영웅’의 종영은 단순한 프로그램 종료가 아닌, 임영웅과 SBS 간 새로운 협상 구도의 시작으로 해석되고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흥행 보증 수표인 임영웅을 놓칠 수 없고, 팬들은 시즌 2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반면 임영웅은 음악 활동과 예능 활동 사이에서 신중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향후 임영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 SBS가 어떤 방식으로 그의 참여를 이끌어낼지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