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몹쓸짓 당해 충격 ..” 실제 4명의 남성에게 납치된 한국 여배우

20년 전, 평범한 외출이 ‘납치 사건’으로 변했습니다

20년 전 어느 날, 배우 나영이(가명)는 집에서 골프를 치러 가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평범한 일상처럼 보였던 그 순간은 예상치 못한 공포로 뒤바뀌었습니다. 차량에 탑승한 직후, 한 남성이 차 뒷문으로 올라타더니 갑작스럽게 흉기를 꺼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나영이는 그 자리에서 “이제 내 인생이 끝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남성 4명이 차량에 탑승…얼굴 가리고 끌려갔습니다

상황은 빠르게 악화됐습니다. 곧이어 남성들이 추가로 차량에 올라탔고, 총 4명의 남성이 그녀를 둘러싼 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나영이의 얼굴에 무언가를 씌워 시야를 차단했고, 그녀를 알 수 없는 장소로 끌고 갔습니다. 갑작스러운 위협 속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신고하지 않겠다”…침착한 설득으로 상황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극도의 공포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나영이는 소지하고 있던 카드를 꺼내 보여주며 차분한 태도로 이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상대가 비교적 어려 보이는 청년들이었다는 점을 파악한 뒤, 감정적으로 자극하지 않고 타일러 상황을 풀어가려 했습니다. 납치범들 사이에서는 그녀를 더 데리고 있자는 의견과 풀어주자는 의견이 엇갈렸고, 내부적으로 갈등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면 벗기려 하자 “절대 안 된다”…기억 막기 위한 선택

그 과정에서 한 남성이 그녀의 얼굴에 씌운 복면을 벗기려 하자, 나영이는 오히려 복면을 꽉 잡고 “나중에라도 기억하면 안 되니 벗지 않겠다”고 말하며 거부했습니다. 이는 범인들이 추후 노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줄이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그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수원 인근에 내려준 납치범들…8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결국 나영이는 자신이 가진 카드 2장을 모두 건네며 “절대 신고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고, 납치범들은 그녀의 말에 신뢰를 갖게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이들은 수원 인근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그녀를 내려놓았고, 나영이는 납치된 지 약 8시간 만에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풀려난 뒤에도 끝나지 않은 공포…10년 넘는 트라우마

하지만 사건이 끝난 뒤에도 공포는 오랫동안 그녀를 따라다녔습니다. 나영이는 풀려난 직후 다리가 풀리는 수준을 넘어 “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극도의 긴장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납치범들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뒤에야 “그때 모든 게 끝날 수도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밀려오며 공포가 폭발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그녀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엘리베이터 탑승이나 택시 이용조차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단순 사건이 아닌 ‘생존의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이슈가 아니라, 피해자가 어떤 방식으로 위기에서 살아남았는지 보여주는 생존의 기록으로도 해석됩니다. 특히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 협상하듯 설득한 점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함께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동시에 범죄 피해가 단시간에 끝나더라도, 정신적 후유증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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