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공개 연애 안 한다”던 배우가 단 한 번 연애를 드러냈던 시절
배우 강동원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절대 공개 연애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강동원은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음에도 대부분 이를 부정해왔고, 때로는 법적 조치를 언급할 만큼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연예계에서 특히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대표적인 배우로 꼽혀온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런 강동원에게도 예외는 있었습니다. 강동원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적인 연애를 했던 시기가 존재했던 것입니다.
신인 시절 공개 연애… 상대는 모델 출신 도여진
강동원의 공개 연애 상대는 신인 시절 교제했던 잡지 모델 출신 도여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강동원은 지금처럼 철저히 사생활을 가리는 방식과는 달리, 연애에 있어 상당히 솔직하고 직설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두 사람은 교제 중 도여진이 해외 유학을 떠나며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강동원의 마음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 이미지가 굳어진 현재의 강동원을 떠올리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제 여자친구가 별로라고?”… 팬들에게 남긴 당당한 글
당시 강동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남길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일부 팬들이 여자친구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강동원은 “제 여자친구가 별로라고들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김희선 다 예쁩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고 전해집니다.
연인을 향한 애정 표현이자, 동시에 타인의 평가로부터 여자친구를 지키려는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요즘 기준으로도 상당히 강한 메시지이며, 강동원이 공개 연애에 대해 얼마나 진지했는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또한 그는 떨어져 지내는 현실에 대해 “속으로만 만나는 게 가슴 아프지만 날마다 이메일로 안부를 주고받는다”는 식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과거 이메일을 중심으로 연락을 이어가던 시절이었음을 고려하면, 이 또한 당시의 ‘장거리 연애 현실’이 담긴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연애 지속했지만… 결국 5년 만에 결별
강동원은 작품 활동이 끝나면 도여진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명 배우와의 공개 연애는 그만큼 부담도 컸습니다. 도여진을 향한 일부 악성 반응과 루머, 소위 ‘안티들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교제 기간 약 5년 만에 끝을 맞이했습니다. 오랜 시간 진지하게 이어졌던 사랑이었던 만큼, 결별 이후 강동원의 연애관이 더욱 조심스러워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다시 열릴까… 강동원의 연애에 대한 대중의 시선
강동원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뛰어난 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대체 불가’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나이와 인생의 시기를 고려할 때, 공개 연애에 대한 태도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도 존재합니다.
과거 공개 연애 경험이 오히려 ‘연애를 숨길 수밖에 없게 만든 계기’였을지, 혹은 ‘한 번쯤은 진심을 드러냈던 청춘의 기록’으로 남은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강동원이 단 한 번은 사랑을 숨기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대중 역시 그가 앞으로는 더 편안한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