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담비·정려원 관계 변화, 다시 주목받는 이유
연예계에서 각별한 우정으로 알려졌던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씨와 배우 정려원 씨의 관계가 다시금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절친한 사이로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친분을 드러내 왔으나, 특정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사건과 연예계 파장
과거 포항 지역에서 활동하던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 불린 김모 씨는 연예인들에게 접근해 고가의 선물과 금전 지원을 제공하며 친분을 쌓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손담비 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외제 자동차와 명품 등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과정에서 손담비 씨가 정려원 씨에게 빌렸던 5천만 원을 대신 변제해 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또한 김 씨는 정려원 씨에게 미니쿠퍼 차량을 선물하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한때 정려원 씨의 자택에 장시간 함께 머물렀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김 씨가 사기 및 공갈 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해당 사건은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참고인 조사 이후 멀어진 두 사람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정려원 씨와 손담비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특히 정려원 씨가 손담비 씨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우정에 금이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그 이후로도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은 좀처럼 포착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김연경 은퇴식에서의 재회, 그러나 거리감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월 8일, 배구 선수 김연경 씨의 은퇴식 현장에서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김연경 씨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함께 자리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유재석 씨, 박소담 씨, 이광수 씨, 송은희 씨, 나영석 PD 등 여러 연예인들이 함께 관람하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손담비 씨는 이들과는 다른 공간에서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남아 있는 궁금증
이번 은퇴식에서의 동시 참석은 단순한 우연일 수도 있으나, 오랜 시간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공식적인 입장이나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만큼, 현재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상태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연예계 인맥과 인간관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두 사람의 행보 역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