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유, 블랙핑크, 레드벨벳, 아이브 등 다양한 여가수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1970년대 현재 활동하는 여가수들의 인기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린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혜은이인데요.
하지만 최근 가수 혜은이가 무서운 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혜은이는 1975년도에 데뷔하여 데뷔한 지 벌써 47년이 흘렀는데요. 정말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혜은이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김국진은 “혜은이 선배님 인기는 아이유의 10배였다.” 라고 할 정도였는데요.
실제로 혜은이는 당시 한복 위주의 단아한 복장을 입은 가수들 사이에서 짧은 커트머리,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오 당시에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 자체였습니다.
당시 혜은이가 리사이틀 공연을 하면 극장 유리창이 깨지는 것은 기본이었다고 합니다. 공연 한번을 뛸 정도면 서울에 있는 웬만한 집은 살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그동안 번 돈이 모두 사라지고 마는데요. 바로 탤런트 김동현과의 결혼을 시작으로 그 불행이 시작됩니다.
혜은이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1990년 김동현과 재혼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당시 김동현은 여러 문제가 많았습니다.
2012년과 2016년에는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2018년에는 사기혐의로 법정구속까지 된 적이 있습니다.
이 모든건 김동현이 변제할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무리하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거기에 더해 계속되는 사업실패로 전재산을 잃게 되는데요. 혜은이는 김동현의 보증 때문에 현찰 30억, 아파트 5채를 잃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혜은이의 부모님 집, 작은 아버지 집까지 날리며 약 200억의 빚까지 떠 앉게 되는데요.
그동안 혜은이가 얼마나 정말 많은 고생을 했을지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평소 거절을 하지 못하는 혜은이의 성격은 너무 착한 나머지 보는 사람마저 답답하게 만들 정도인데요.
남편 김동현이 저렇게 많은 빚을 지고도 “남편은 착한 사람이다.”, “내가 내조를 잘했다면 남편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너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탓인걸까요 혜은이는 최근 오은영 박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스트레스성 급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며 눈물의 고백을 하였는데요.
심지어 모르는 사람 근처에는 서 있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고 하였습니다. “주변에 돈을 많이 빌려 줬는데 돌려받지 못하고 포기했다.”, “결국 나는 그걸 갚아야 했다.”,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 라고 털어 놨습니다.
고난의 연속이었던 지난 아픈 세월을 생각하면 혜은이가 아무렇지 않은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혜은이가 다시는 돈 문제로 피해를 보지 않고 하루 빨리 빚을 다 갚아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