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광규는 대기업을 다니던 아버지가 갑자기 구조조정을 당하게 되어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다작 조연생활을 통해 열심히 돈을 모은 그는 서울에 상경 10년만에 올 전세로 강남에 입성했습니다.
그런데 그집에 가게된 사연이 알고보니 참으로 기구했습니다.
원래는 개그맨 정형돈이 살던 집을 사려고 했는데 한 무속인이 거기말고 다른곳을 알아보라고 해서 지인에게 3천만원을 빌려 전세 계약을 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사한 지 정확히 6개월 뒤 집에서 밤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더니 월세를 내라고 했는데요.
사태를 파악해보니 부동산에서 건물 전체에 월세를 얻어놓고 김광규에겐 전세라고 사기를 친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전세금을 다 날리고 빚만 떠안게 되었는데요. 이후 우울한 기분에 뭐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2011년 <정글의법칙>에 나가게됐는데요.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폭우 속에서 벌레에 잘못 물렸는지 호흡 곤란 등 알레르기 증상이 생겼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하루만에 하차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무려 10년간 그 알레르기로 고생을 해야했는데요. 그런데 그의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015년 육중완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아파트를 6억원에 사면서 김광규에게도 같이 사자고 했지만 그는 집값이 떨어질 거라는 뉴스를 보고 포기한 것인데요.
하지만 결국 육중완의 집이 2020년 13억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자신은 매달 월세로 박만원 넘게 내면서 지냈는데 이 일로 그는 화병에 휩쌓이게 됩니다.
심지어 2020년 12월 SBS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광규는 뜬금없이 유재석을 부른 후 “재석이형 아파트 값좀 잡아줘요”라는 한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주식실패, 전세사기 등 온갖 고난을 겪은 김광규가 드디어 지난 봄 56년 만에 최초로 자신의 집을 마련했습니다.
그의 집은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였는데요.
56년만에 처음으로 자가 집을 마련한 김광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김광규가 집을 산 뒤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광규가 사는 인천 집값 하락세는 지난 여름부터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송도 아파트는 지난 해 최고가와 대비하면 전반적으로 2억원 이상 하락했습니다.그가 안사면 오르고 사면 떠오르다니 참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김광규가 조금 비싸게 집을 사긴 했지만 현재 떨어지고있는 송도 집값과 상관없이 김광규가 구입한 송도H아파트는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동료들을 불러서 집들이 하는 모습만 봐도 김광규는 최근 너무나 행복하게 지내는 듯 합니다.
그런데 몇 년 전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광규가 계란후라이에 집착해서 동료 출연자들이 모두 의아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어려운 집안 형편때문에 어릴 때부터 도시락 반찬에 계란은 구경도 못했고 제대로 먹은적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처럼 김광규는 과거의 힘들었고 가난했던 삶을 잊지 않고 바로 지금 작은 계란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내는 것입니다.
한편 이렇게 성격 좋은 사람이 도대체 왜 지금까지 결혼을 안했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데요.
최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김광규는 최성국이 무려 2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숨을 쉬며 농담처럼 실성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여지껏 혼자 지내고 있을까요.
김광규의 결혼이 늦어지는 건 우스개 소리로 머리숱이 없는 것도 이유일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그가 지금까지 너무나 치열하게 사느라 연애를 깊게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부모를 위해, 또 자신의 일을 위해 열심히 살다보니 사기도 당했고 이리저리 휩쓸리며 좌절도 겪었던 그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광규는 그동안 진득하게 여자를 사귈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불운도 끝내고 집도 생겼으니 딱 맞는 좋은 짝을 찾아 송도 아파트에서 멋진 가정을 꾸미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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