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완전 망가져 버렸네…” 성폭행 혐의로 억울한 누명 쓴 김건모 현재 폐인처럼 지내고 있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근황 및 최근 건강이 많이 악화된 모친

지난 11월 4일 서울 고등법원 제30형사부는 김건모를 고소했던 A가 반발하며 제기했던 ‘폭행혐의에 대한 재정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정신청’이라는 것은 고소, 고발인이 수사기관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서 법원에 판단을 구하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재정 신청이 기각된 내용을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A는 김건모를 고소했지만 검사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 사건 기록과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면 불기소 처분은 정당하며 달리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라고 되어있는데요.

즉 김건모에 대한 혐의는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이 모두 ‘무죄’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김건모는 지난 3년간 법정공방을 벌인 끝에 모든 누명과 혐의를 벗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 지독했고 험난했는데요. 원조 밀리언셀러 가수, 대한민국 대표 가수 김건모는 지난 3년간 억울한 누명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2019년 12월 한 유튜브 채널은 김건모의 부적절한 폭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 유튜브 채널은 김건모가 2016년 여름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30대 A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심지어 A는 그 유튜브 채널에 출연까지 하며 “김건모가 나를 폭행할때 입었던 베트맨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보며 괴로웠다”라는 얘기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김건모의 부적절한 행동이 불거진 그 시점은 다름아닌 그가 결혼을 발표한 직후였습니다. 2019년 당시 미우새에 출연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던 김건모는 13살 연하의 장지연과 결혼발표를 하였는데요.

특히나 장지연이 유명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한 재원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계획으로는 2020년 1월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김건모의 논란이 불거지며 결혼식은 무기한 미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그는 법정공방으로 인해 신혼생활은 꿈도 못꾼 채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 법정공방의 과정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먼저 2019년 A는 김건모를 고소했고 그는 2020년 1월 12시간정도 소환조사를 받게 됩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3개월 가량 정황을 수사한 후 2020년 3월 그를 검찰에 보냈습니다.

그래서 당시 여론은 급격하게 악화되었고 김건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 단계에서 사건의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을 받은 검찰은 김건모를 다시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8일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건모의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즉 2019년 시작된 사건이 2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2021년 11월에 이르러 혐의없음 판결이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A는 여기에 반박하며 항고장을 냈는데요.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는 지난 6월 기각했습니다. 그래도 끈질긴 A는 포기하지 않고 강용석 변호사와 손잡고 재정신청을 다시 제기했는데요.

결국 이번에 끝내 최종 기각되는 결과를 맞은 것입니다. 무죄를 받기까지는 무려 3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이 엄청난 3년의 시간을 보낸 김건모의 마음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는 그 시간동안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가짜뉴스로 인해 벌어진 사건은 3년만에 ‘혐의없음’으로 결론났지만 김건모는 그 시간동안 마치 범죄를 저지른 사람처럼 어디에도 얼굴을 보이지 못한채 숨어있었습니다.

또한 부정적 이미지의 낙인이 찍혀 가수 생활도 멈춰야 했습니다. 그 결과 수 많은 히트곡으로 골든디스크 최초 3회 연속대상, 지상파 방송 3사 대상 등 기라성 같은 업적을 남겼던 그의 명예는 한번에 무너졌습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더군다난 법정기간동안 김건모는 아내와 제대로 된 결혼생활을 할 수 없었고 별거를 이어오다가 결국 지난 6월 이혼까지 하게됐습니다.

최극 김건모의 측근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짜 뉴스가 처음 나온 시기에도 김건모와 전부인은 마치 든든한 전우처럼 사이가 좋았지만 세간의 눈초리를 견디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잘 아는 또 다른 한 사람은 “두 사람이 이혼하기 전 워낙 많은 일들을 겪었다. 신혼부부가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는데요.

얘기를 종합해보면 처음엔 부부가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이겨내려 했지만 누명을 쓴 시간이 오래되고 주위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자 결국 버티지 못하고 이혼으로 이어졌다는 얘기입니다.

지난 3년간 김건모의 인생이 전부다 비틀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를 지켜본 김건모의 어머니 또한 큰 충격을 받아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졌다고 알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김건모는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불효자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한편 측근에 의하면 김건모는 현재 연예계 생활에 미련이 없을 정도로 큰 상처가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미련이 없다는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김건모는 꼭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모든걸 다시 예전으로 돌려놓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가 무혐의를 받았음을 모를 뿐 아니라 그간 3년의 시간이 김건모에게 얼마나 억울한 고통이었는지를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여전히 김건모를 부적절한 행동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인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선은 김건모 뿐 아니라 그의 어머니, 동생 등등 가족들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앞으로 더더욱 적극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며 실추된 명예를 바로 잡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실은 제대로 밝혀진다는 걸 그의 활동으로 증명해야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지난 시간 제대로 생활하지 못했기에 김건모는 분명 우울한 시간을 보냈고 어쩌면 심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겪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게 많들기 위해서라도 그는 바쁘게 활동해야합니다. 사실 현재 몇몇 사람들은 sbs에서 김건모의 컴백 발판을 잘 마련해주길 바라고있는데요.

그가 한창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던 <미운우리새끼>라던지 이제 돌싱이 된 그가 <돌싱포맨>에 나와도 되니 고정출연을 하면 어떻겠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돌싱포맨>에 나오면 탁재훈과 김건모의 주고받는 티키타카가 너무도 재밌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김건모의 측근은 “사건이 마무리된 만큼 활동 복귀를 계획중이다. 시기는 조율중이며 그도 활동 재개 의지가 강하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현재 김건모는 고민에 휩싸여 있는 듯 보입니다. 이럴 때일 수록 더 큰 위로와 용기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가 다시 예전처럼 활발히 활동하고 국민가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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