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심심찮게 거론됐던 연예인과 조폭의 비밀스러운 공생관계. 관계를 맺는 진원지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연예인의 사건 사고 보도에 조직폭력배가 함께 등장하는 사례가 예전에는 참 많았는데요.
오늘은 조폭한테 삥뜯기고 목숨까지 잃을뻔한 연예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이자 연예 기획사의 대표로 대중의 곁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진아는 과거 한 조폭 단체로부터 납치 및 구타를 당한 바 있습니다.
1990년 당시 공연을 위해 전남 순천에 방문한 태진아는 광주 대흥파 두목과 여수 시내의 한 스탠드바 주인으로부터 여수 나이트 클럽에 출연하도록 강요당했는데요. 공연 계약도 하지 않았고 스케줄 조정도 없었기에 태진아 입장에서는 황당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출연을 거부하자 폭력배 4명이 태진아를 납치,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더 큰 문제는 당시 재혼한 부인과 아들이 납치 차량에 함께 동승해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칫하면 가족까지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피 묻은 손수건을 차창 밖으로 흔든 태진아는 가까스로 지나가던 택시 운전사의 눈에 띄어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박사가 어떻게 가수냐 이박사를 방송에서 대놓고 무시한 태진아”
태진아는 과거 이박사를 광대에 불과하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해당 기사는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