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같이 할 사람을 구별하려면 이 8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진짜 좋은 사람을 구별하는 8가지 체크 리스트

진짜 좋은 사람은 어디 있을까요? 있다면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다이아 원석이 반짝이지 않기 때문에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듯 수많은 반짝이는 허세와 가식 속에서 진짜 괜찮은 원석인 사람을 알아보기도 어려운데요.

먼저 기억하셔야 할 건 말에 집중하지 말고 행동을 믿어야 한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이상형을 말할 때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라고들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말을 예쁘게 하는 데 집중하느라 정작 행동은 별거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말은 이렇게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말대로 안 되더라.”, “생각보다 내가 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책임져야 할 게 너무 많더라.” 이런 식으로 말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자기가 말한 대로 완벽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은 그 사람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말은 그냥 말이에요. “나는 ~사람이야.” “나는 ~할 거야.”라는 상대방의 공략을 객관적인 검증 없이 그대로 믿는 순간 다이아 원석은커녕 다이아인 척하는 문구점 큐빅만 손에 들어올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눈앞에 그 사람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아무리 달콤해도 그 사람이 보여주는 실질적인 행동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본래 모습이 아닌 행동은 절대로 오래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를 완벽하게 포장하는 데 신경 써도 결국은 지치고 방심하게 돼버리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려면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지속하고 반복하는 지, 실제 행동에 기반한 증거만 봐야 합니다.

다음의 8가지 행동 증거를 기준으로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정확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과거 연애를 어떻게 했는지.

보통 그게 그 사람의 연애 습관입니다. 결국 나한테도 그렇게 할 거예요. 그 사람이 전에 만났던 다른 사람에게 질투심을 느끼기보다, 현재 나의 연애에 참고서 정도로 생각하고 열심히 과거 얘기를 들으세요.

두 번째, 살면서 어떤 종류를 성취 했고, 얼마나 성취 했는지.

그 사람의 나이때쯤에서 기대할 수 있는 물질적인, 사회적인, 경험적인 성취들이 있을 겁니다. 자랑이나 변명 같은 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고,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만 보면서 그 사람이 내가 원하는 사람인지 판단하세요.

대표적으로 일에서의 성취, 취미 활동의 내용, 돈 관리 등을 이제껏 어떻게 해 왔고,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지켜보시면 됩니다. 경험적인 성취는 그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했는지, 그 경험들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기억하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세 번째, 주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만약 주변 사람들의 안 좋은 점을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신경 끄세요. 디테일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지언정 그 사람도, 그 사람의 주위 사람들도 큼직한 인생의 흐름, 그 안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다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 번째,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오래 만나거나 결혼생활을 할 때 중요한 부분인데 이것도 웬만하면 바뀌지 않습니다. 만약 평소엔 집을 안 치우다가 내가 온다니까 집을 치우는 사람이라면 나랑 오래 만나거나 결혼 하게 됐을 때 계속 안 치울 사람인 것 입니다.

근데 이건 예외가 있습니다. 스스로 잘못된 생활 습관이라고 느끼는 부분들을 평소에 개선해 왔던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지금 생활 습관이 좀 그렇더라도 충분히 하나씩 고쳐 갈 포텐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어떤 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지.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보려면 아랫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랫사람을 대할 때란 식당에 가서 종업원을 대하는 태도 같은 가식떨기 쉬운 상황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진짜 아랫사람, 후배, 직원, 동생, 오랜 친구 같은 편하게 해도 상관없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는 겁니다.

여섯 번째, 나에게 보여주는 지속적인 태도.

다정한 말 몇 마디 말고 실제로 배려하는 행동이나 시간적인, 심적인 투자를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행동 이상의 것을 가식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결국 나중에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돼?” 라며 폭발하게 될 수밖에 없죠. 순간 욱해서 나오는 반응이었다 하더라도 그게 그 사람의 한계점이 맞습니다.

일곱 번째, 매력 관리를 하는지.

다이어트, 성형, 스타일 등의 매력 개선을 얼마나 하는지도 보셔야 합니다. 이미 완성된 거 말고 나를 만나며 개선된 점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기본적으로 매력 관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만나면서도 꾸준히 설레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사람인 거죠.

여덟 번째, 언행일치가 되는지.

언행일치가 잘되는 사람일수록 자기 말에 대한 무게와 책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게 되는 사람들은 말부터 하기 보단, 행동부터 먼저 보여주고 말을 하는 경우가 많죠.

여기서 “대체 말의 무게와 책임이 라는 게 어느 정도인 거야?” 라며 감이 잘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 말의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를 표현해 드리겠습니다.

“잘할게.” 라는 말을 행동으로 지키려면 아무리 겁나고 익숙지 않아도 정말 잘할 수 있을 때까지 해야 합니다. “앞으로 안 그럴게.” 라는 말을 행동으로 지키려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정말로 그러지 않아야 합니다. “~를 해줄게.” 라고 하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얘길 들은 당사자조차까먹었을 지라도 반드시 기억하고 있다가 해줘야 하는 거예요. 이게 말의 무게입니다.

물론 이 8가지를 완벽하게 해낸 사람만이 좋은 사람인 건 아닙니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으니까요. 그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동 기준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상대가 거기에 얼마나 부합한지 살핀 뒤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판단하면 되는 겁니다. 물론 그 사람만큼 나 역시도 행동할 수 있어야 그 좋은 사람을 잡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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