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활동중 동료와 다투는 것은 꽤 자주 있는 일인데요, 정작 불화를 일으킨 것은 본인이면서 거짓말로 대중을 속이고 동료를 매장시키려 했던 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친할아버지가 육군참모총장에 국방부장관을 지내는 등 엄청난 집안을 배경으로 뒀던 서지영.
1998년 서징영은 빵빵했던 집안의 지원을 받아 한 기획사에서 본인을 중심으로 한 혼성그룹 샵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잘나가던 룰라의 이상민이 샵의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했는데 곡이 너무 높았고 이에 가창력이 좋았던 이지혜가 메인보컬로 투입되게 되었습니다.
메인보컬 자리를 뺏긴 서징영은 이지혜를 질투하고 괴롭혔지만 집안도 빵빵하고 인기도 가장 많던 서지영이었기에 이지혜는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지영의 남친이었던 류시원 역시 서지영과 함께 이지혜를 괴롭힌 일화는 유명합니다.
샵이 승승장구하는 동안에도 수년간 계속 괴롭힘을 당했던 이지혜는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서지영의 욕설에 이성을 잃고 서지영을 밀쳐버렸습니다.
다음날 서지영측은 “서지영이 이지혜에게 이유없이 실신할 정도로 맞았다”고 언플을 하는 한편 서지영의 어머니는 방송국을 찾아와 이지혜를 직접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게다가 서지영의 아버지는 서지영이 맞았다는 이유로 샵의 생방 출연을 막아 생방송이 펑크가 나게 되었습니다.
생방송까지 펑크나자 사건의 전말을 모르는 사람들은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에 서지영은 샵의 해체까지 생각하고 기자회견을 하게 됩니다.
서지영은 매니저를 대동해 본인이 욕을 했다는 것을 부인하는 한편 이유없이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뻔뻔하게 거짓말하던 서지영을 보던 매니저는 참지 못했던지 서지영이 욕을 한것이 맞다고 폭로해버렸습니다.
갑작스러운 폭로로 기자회견 도중 당황해 눈물까지 흘린 서지영.
매니저의 양심고백이 아니었다면 이지혜만 연예계에서 생매장당할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