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는 최근 첫 딸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죠. <유퀴즈>에 출연한 그녀는 딸 ‘아리’의 힘들었던 출산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요.
예정일이 넘도록 아이가 나오지 않아 방탄소년단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췄다는 이야기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었죠.
하지만 득녀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딸을 낳자마자 둘째를 준비하라는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하늬는 꽉 막히고 보수적인 시댁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하늬는 시어머니에게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 걸까요?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이후 배우로 종횡무진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서울대 국악 전공으로 가야금과 장구를 치던 그녀는 yg에서 가수 준비를 하면서 투애니원 연습생으로 데뷔조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가수를 포기하고 배우로 전향하며 코믹스러운 연기를 통해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에서 그녀는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색다른 매력을 뽐냈는데요.
그녀는 항상 자신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당차게 도전한다며 멋진 현대 여성의 표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활발히 활동하던 그녀는 열애를 인정한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죠.
이하늬가 선택한 남자에 대해 관심이 커지자 유튜버 ‘연예 대통령 이진호’는 그녀의 남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죠.
그는 2살 연상인 직장인이며 미국 교포 출신으로 상당한 재력을 갖춘 부자로 전해졌습니다. 집안 역시 만만치 않았는데요. 시댁 역시 중소 기업 이상의 규모를 갖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이처럼 시댁이 자산가라는 소문이 퍼지자 이하늬에 대한 걱정도 커졌는데요. 실제로 이하늬의 측근은 그녀가 보수적인 시댁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시부모님을 포함한 시댁 어른들을 대하는 것이 그녀 또한 쉽지 않았던 모양인데요. 게다가 딸보다 아들을 선호하는 보수적인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남편이 아내와 부모님 사이를 제대로 중재해주지 못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하늬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이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살아왔습니다. 오랜 기간 톱스타 자리를 지키며 쌓아온 재력 역시 어마어마하죠. 남부럽지 않게 자유로운 삶을 살아온 그녀에게는 결혼 이후 시작된 시댁의 간섭이 속박으로 느껴졌을 텐데요.
이하늬 어머니 측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녀의 시집살이가 쉽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하늬와 어머니는 딸을 낳은 직후 산후 조리원에서 몸조리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조리원을 찾아온 시어머니가 아들이 아님을 실망해, 둘째는 언제부터 준비할 생각이냐고 물어보았다고 하죠. 이하늬는 이와 같은 어이없는 시어머니의 물음에 한숨을 내쉬었다고 합니다.
첫째 출산 후 아직 몸이 회복되지도 않은 며느리에게 아들을 운운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이죠. 그녀는 이에, 저희 부부가 앞으로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라며 정중하고 단호하게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일단락되었지만 이후에도 그녀를 향한 압박은 계속될 것 같아 보입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이하늬의 팬들은 결혼 이후 고부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녀는 딸에게 장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소견에 크게 맘고생을 했다고 하죠. 아이에게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듣고는 안심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뒤늦게 얻은 아이인만큼 그녀의 모성애 또한 남다른 것 같은데요. 주변 여배우들과 후배들에게 ‘이건 해봐야 한다.’라며 임신과 출산을 권장하고있다고 하죠.
한 몸에 심장이 두개 뛰는 경험은 정말 신비롭다며 딸을 만나기 전은 이제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이하늬.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시댁과의 불화를 잘 극복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