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함께 출연해 아내 황은정과 예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 개그맨 윤기원
유별나게 애틋하게 보이는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배우 윤기원은 1971년생으로 올해 52세입니다. 지난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하였는데 이때 함께 참가해 KBS 공채 개그맨 7기가 된 동기는 김국진, 김용만, 유재석, 박수홍, 남희선, 김수용 등이 있습니다.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황금 기수하고 불리는데, 윤기원은 이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 그는 가수의 꿈을 키우며 대학가요제도 준비하고 있었고,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1996년 SBS 공채 탤런트로 다시 시험을 봤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공채 탤런트 6기로 합격했는데 이때 동기는 김명민로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습니다.
윤기원은 과거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끔찍한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털어놓은 적 있습니다.
야외에서 화장실로 가기 위해 걷고 있었는데, 맨홀 뚜껑을 밟았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고 하는데 맨홀 뚜겅 윗 부분의 한쪽을 밟았는데, 발이 빠지게 됐고, 그렇게 다리사이로 맨홀 뚜껑에 부딪힌 것 이었습니다.
중요 부위를 부딪힌 윤기원을 엄청난 충격에 바닥을 구를 정도로 심했다고 하는데 당시 윤기원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이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캐스팅돼 출연을 앞두고 있었지만 이 부상으로 인해 어떨 수 없이 하차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로 입지를 잡아가던 윤기원은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에 출연했는데, 이때 황은정을 만나 두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되었고, 2012년 5월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이후 ‘자기야’에 동반 출연해 알콩달콩한 부부생활을 공개했지만 5년 후 이혼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혼 후에는 알콩달콩한 모습들보다는 부인의 발언이 재조명되었는데 대체적으로 황당한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윤기원이 황은정과 사귈 당시, 황은정의 친구를 함께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데, 나가보니 윤기원이 과거에 사귀던 여자였으며 이런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황은정은 ” 남편은 집에서는 애교도 많고 스킨십도 잘해주었는데 밖에 나가면 날 투명인간 취급한다” 라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거 황은정이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남편이 왔는데 “내가 옆에 있다는 것을 까먹은 듯 친구들하고만 놀더라” 라고 말하면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애교를 부렸는데 무미건조한 대답만 돌아왔다면서 윤기원헤 폭로해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었는데요.
황은정의 남편에 대한 폭로는 끊이질 않았는데 황은정은 남편이 명절에 시댁에서 1박 2일 동안 술만 마신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으며 종종 폭로를 했습니다.
수많은 폭로들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쇼윈도 부부가 아니냐” 는 오해를 하기도 했는데 황은정은 이를 의식했는지 이혼 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그것은 아니었다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좋았을때는 좋았고 정말 치고박고 싸울 때는 싸웠다고 라며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두사람은 자식을 낳지 않았는데 이제는 서로의 인생을 살기로 한 만큼 두 사람의 각자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