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걔 대신 나랑 결혼하자며 뉴욕까지 날아가 고백한 연예계 대표 미남 배우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이 대사로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 배우가 있는데. 어느덧 23년차 베테랑 배우가 된 유지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입니다.

대사처럼 변치않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유지태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동료 배우인 김효진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유지태와 김효진의 첫 만남은 2003년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유지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녀와의 일화를 공개했는데 당시 광고 촬영 휴식시간에 책을 읽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반한건 아니었는데 처음에는 쇼하는 줄 알았다고 생각했지만 호기심이 생겨 대화를 나눠봤더니 책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었다며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지태는 김효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 MC들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묻자“제 아내가 소개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었다 제가 아니라라고 깜짝 고백을 했습니다.

이에 유지태는 아 그래? 내가 한번 물어볼까? 해서 그 친구를 만나서 같이 술자리를 했다. 효진이가 널 괜찮게 생각한다는데 어떠냐 했더니 그 친구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그 순간 속으로 효진이가 너보다 천 만배는 낫다 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그렇게 둘의 소개팅이 불발되자 유지태는 바로 김효진에게 전화해 고백했다고 회상했는데요. 그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가는 택시 안에서 전화했다. 그냥 오빠랑 사귀자 말했다고 전해 설렘을 유발했습니다.

당시 김효진은 미국 뉴욕에 있었는데요. 김효진이 뉴욕으로 오면 생각해보지라고 답하자 14시간 걸려서 바로 뉴욕으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김효진이 실제로 온 자신의 모습에 놀랐다고 회상했는데요. 그에 그치지 않고 유지태는 우리가 3년을 만나면 결혼하자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깨달았기에 가능한 행동이었죠.

순조롭게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의 관계는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유지태는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