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진행실려과 수려한 외모로 수년간 MBC간판 앵커 자리를 지켜오다 현재는 MBN 특임 이사로 이직한 아나운서 김주하
한참 앵커 활동을 이어가던 2004년 같은 교회를 다니는 한 신도의 아들을 소개 받아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출산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는데요. 그런데 결혼 10년차 2013년 김주하가 남편의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남편 강모씨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김주하와 결혼하기 전 부터 이미 결혼한 상태의 유부남 신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더 악질인 점은 남편 강모씨는 물론 시어머니까지 합세하여 총각인 양 행세하며 김주하에게 접근했다는 점인데요.
김주하의 시어머니는 아들이 유부남인 것을 숨기고 김주하에게 중매해주었고 이 과정에서 미국 서류를위조하느 치밀함 까지 보였습니다.
게다가 김주하가 해외 출장을 간 사이 언론에 결혼 사실을 흘려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는 김주하의 주장까지 이어졌는데요.
대외적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통했던 김주하였기에 그녀의 불행한 결혼 생활은 더더욱 충격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2014년 9월 김주하의 전남편 강모씨에게는 가정폭력 및 폭행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으며 이혼 소송에서는 위자료 5천만원 지급 판결을 받으며
두사람은 2015년 결혼 11년만에 정식으로 이혼을 하게됩니다.
평생을 함께 할 서로의 반려자라고 할 수 있는 혼인 관계의 두사람 그러나 한쪽에서 나 말고 또다른 반려자가 있고 그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다면 그로 인한 배신감과 정신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