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한테 죄송하다…” 김민재가 손흥민을 언팔한 충격적인 이유, 김민재가 그동안 손흥민을 무시했던 만행과 손흥민이 보여준 국가대표 주장의 품격

국가대표팀의 김민재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이후 며칠 동안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크나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손흥민과 김민재의 갈등설로 이어짐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몰고 왔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표팀 내 파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죠. 사건의 발단은 우루과이 경기를 마친 뒤 김민재 입에서 나온 발언이었습니다.

김민재는 경기를 마치고 믹스트 존에서 취재진에게 말하길 멘탈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다 축구적으로도 힘들고 몸도 힘들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의 경기에 더 신경을 쓰고 싶은 심정이다. 축구 협회와 조율됐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다. 이 정도만 말씀드리고 인터뷰를 마치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마무리 한 뒤 성급하게 자리를 떠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두고 김민재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져갔는데 팬들은 김민재의 발언을 놓고 다음과 같은 의견으로 양분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 왔다 갔다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 말을 했겠는가 아직 어린데도 본인이 힘들다고 해서 벌써부터 대표팀 은퇴를 거론하는 번 경솔하다 그동안 열심히 뛰었던 해외파 선배들은 지금까지 안 힘들어서 대표팀에 헌신했나라는 옹호와 비난의 여론 속에서 김민재는 다음날 SNS를 통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나의 발언으로 놀랬을 동료들과 팬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이렇게나마 글을 올린다 나는 지금까지 대표팀을 해오면서 여태껏 단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거나 잠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대충 뛰었던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모든 걸 쏟아부었고 죽어라 뛰었노라고 정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어제 나의 인터뷰로 인해 그동안 헌신했던 대표팀 49경기는 없어졌다 졸지에 태극 마크의 의미와 무게를 완전히 가볍게 취급하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사실 마냥 재미있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 부담이 들어갔다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및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그리고 수비수로서 실점했을 때 실망감 등 대표팀의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늘어난 시선과 책임감이 두려워졌다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게 사실이고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알고 있다.


이겨내야 할 부분인데 성숙하지 못했던 점을 사과한다. 단기간 간 내에 정신적 문제였음을 팬과 동료분들이 너그럽게 이해하길 바란다라고 사과를 표시했던 김민재는 실제로 강행군의 일정을 소화한 건 사실입니다. 덕분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고승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정말 오랜만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죠.

국가대표 파벌논란?

또한 한국 축구는 얼마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16 강을 이뤄 여기에 더해 최근 해외 언론들은 수시로 김민재의 이적설을 거론하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는 이번 3월에 A매치를 소화해 내기 위해서 얼마 전 국내에 입국한 뒤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었고요.

김민재가 남긴 SNS 사과글의 손흥민은 좋아요를 누르며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서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며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죠.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그리고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자 팬들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비록 여러분들께 멋진 승리라는 선물은 못 드려서 죄송하지만 앞으로 발전하는 대표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동안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곧 다시 운동장에서 만나길 바란다는 글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손흥민의 글은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던 김민재의 행보와는 달랐기에 팬들은 주장 손흥민의 성숙함과 철없는 김민재의 무책임함을 비교했죠.

하지만 손흥민의 글을 보며 김민재는 기분이 매우 상했던 걸까요? 손흥민의 글이 개시된 이후 김민재는 손흥민의 인스타를 언팔하며 손흥민을 차단한 정황이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서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사과글에는 조유민과 백승호 및 나선호 같은 96년 생에서 98년생의 젊은 선수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시했지만, 연이어 올라온 손흥민의 A 매치 소감글엔 하나같이 좋아요를 안 눌렀던 게 사실입니다. 좋아요를 눌렀던 선수는 김진수와 김태환 등 어느 정도 연차가 있는 선수들이 눌렀는데 반대로 김진수와 김태환는 김민재의 글의 좋아요를 안 눌렀다고 주장하죠.


제가 정확히 확인한 바 김진수는 김민재의 글의 좋아요를 누른 게 맞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글의 조유민과 백승호 등 젊은 후배들이 좋아요를 누르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 평소 김민재는 성격적으로 욱하는 기질이 있고 할 말 다 하는 직설적인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선 손흥민이 주심에게 항의를 하며 시간을 끌자 김민재가 크게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던 모습이 목격되어 많은 화재를 낳기도 했죠.

손흥민에게 사과한 김민재, 손흥민의 품격

결국 김민재는 손흥민에게 사과를 하였는데요.

어제 4월2일 김민재가 전하길

” 손흥민의 인스타 업로드 글이 자신을 저격하는 글인 줄 알고 오해를 하였고 상식밖의 행동을 했다.”

“흥민이형에게 따로 연락을 해서 사과드렸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손흥민은 항상 A매치가 끝난 뒤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글을 올렸는데요. 김민재 선수는 이런 글이 국가대표가 힘들다고 말을 한 자신을 겨냥한 글인 줄 알고 오해한 것입니다.

이른 시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국가대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을 김민재, 인터뷰를 통해 고증을 밝혔지만 이에 반해 손흥민은 묵묵히 국가대표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김민재 보다 훨씬 많은 A매치를 소화하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도 안와골절로 인해 마스크를 쓰면서 까지 국가대표를 위해 열심히 뛴 손흥민

이번 김민재 사태를 통해 손흥민이 국가대표에 얼마나 진심인지, 또 국가대표 주장에 대한 품격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