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무심하지…” 앨범을 100만장까지 판매한 인기 가수였지만 잦은 혹사로 마비, 목젖까지 잘라 다시는 노래를 할 수 없게된 비운의 남자가수, 최근근황

015B 시절 신인류의 사랑과 슬픈 인연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무려 앨범을 100만장 이상 판매한 가수 김돈규 씨가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요.

김돈규는 자신의 3집 앨범과 동시에 가수 얀의 앨범도 같이 준비하게 되면서 목을 혹사하며 무리가 왔고 결국 성대결절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지속적인 불운과 삶의 고비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성대결절 수술을 두 번 하게 되는데 목젖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숨 쉴 때도 힘들고 잘 때 코골이도 심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목소리도 안 터지고 성량도 작아졌다라며 결국 어쩔 수 없이 목젖까지 잘랐고 그렇게 자신의 목소리를 잃고 많이 절망했다고 하는데요.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자신의 노래를 부를 수 없는 가수의 심정을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최근 화제가 되었던 싱어게인에서 43호 가수 김현성의 무대를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렇게 무대에서 멀어지면서 사라지게 되는데 김돈규의 불운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2019년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하는 해’라고 입을 땐 김동규는 ‘지금도 생각하면 지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9년 6월 말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제가 그날 새벽에 팔이 부러졌는데 병원을 못 갔다 반 깁스를 한 상태로 아버님을 보내드렸는데 그해 11월에 내가 지주막하출혈이 생겨서 수술을 했다.

그때까지 이렇게 안 좋은 일이 계속 올 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그해 12월에는 어머니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운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주막하출혈를 설명드리면, 과거 안재욱도 걸렸던 병으로 목덜미가 찢어진 느낌이 들면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쓰러졌다고 하였으며 의학적으로는 손상을 받은 뇌 부위에 따라 신체 부위의 마비 영구장애까지 나타나 심하면 사망도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김돈규가 모자를 계속 쓰고 자면서까지 쓰는 이유를 묻자 ‘뇌출혈 수술을 해 겨울에는 온도차가 있으면 아무래도 안 좋다. 온도차가 있으면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머리를 보호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엄마 아빠가 깨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가수이며 신인류의 사랑 슬픈 인연을 잊을 수 없는데요. 앞으로 힘내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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