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떡잎부터 달랐네…” 야자 끝나고 밤10시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너무 이쁘다며 길거리 캐스팅 된 여고생 11년 뒤 이렇게 자랐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가는 저녁 10시에 한 연예계 관계자로 부터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받고 연예계 데뷔하게 된 여고생은 10년 후 현재 연예계 최고의 라이징 스타 채수빈이 되었습니다.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의 주연을 맡아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남을 갖게되었는데요.

그녀는 ‘더 패뷸러스’를 찍을 당시를 말하길 “2022년 5월까지 촬영한 작품이었다. 시작은 2021년 말부터 촬영해서 무려 1년 젼 촬영한 작품이었다. 그런데도 엊그제 찍은 것처럼 생생했다.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 전부 친해져서 우리의 추억을 공유한 느낌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배우 최민호에 대해 현장에 있는 후배, 선배, 스태프와 모두 잘 어울리고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그런 성격을 배워야겟다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본인도 촬영하면서 힘들었는데, 스태프와 여러 사람을 챙겨주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주요 인물이자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는 이상윤, 박희정의 대해서는 너무 재미있었고 유쾌했으며 초반에 너무 어색하고 힘들어 했는데, 중반부터 서로 적응하다 보니 웃으며 NG를 내기도 했다면서 좋은케미를 자랑했습니다.

그녀는 극중에서 대행사 직원의 역활을 맡았는데요. 전에 찍었던 ‘경찰수업’은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던 반면 ‘더 패뷸러스’는 또래 회사원을 연기하다 보니 그 느낌이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캐릭터를 위해 직접 패션 대행사 사무실을 찾아가기도 하고 그 분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는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극중에서 최민호가 연인에서 친구가 된다는 설정이 있었는데요. 배우 채수빈으로서는 ‘굳이 이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실제로는 과거 연인과 친구로 계속 지낼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그래서 실제의 자신은 이 설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드라마 촬영이 마냥 행복한건 아닐텐데요. 그녀는 촬영중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겨울에 진행된 촬영이었다보니 추운게 가장 컸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같이 뛰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필 그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바닥이 전부 얼어있어 정말 긴장하고 뛰었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더 패뷸러스’에서 그들의 케미도 화제가 되었지만 최민호와의 키스신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이번 작품처럼 격정적인 키스신을 한다 해서 긴장했고, 쉽지 않다 생각했다. 누가 보면 우리가 진짜 격정적인 감정으로 촬영했다고 생각했겠지만, 그 키스신은 동선까지 전부 계산해서 한 것이다” 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수빈의 작품을 보면 대체적으로 로코를 많이 했는데요. 그녀는 다른 이미지의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많다며 악역도 좋고, 상처가 많은 친구를 잘 표현해서 사랑스럽지 않은 인물도 잘 표현해 보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예쁜얼굴에 인성까지 그녀가 좋은 연기력까지 대중들에게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대중들은 앞으로 그녀의 연기활동을 기대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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