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런식으로 행동하지마” 남궁민이 대놓고 정색하고 일침 날린 개념 없는 연예인의 정체

싫은건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무례한 질문에도 웃으며 대답해야 하는 직업인 연예인입니다. 하지만 그런거 없이 그냥 입밖으로 본인 할말을 방송에서 그냥 해버리는 남자는 바로 요즘 대세 남궁민입니다. 남궁민은 과거 홍진영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홍진영의 무역학 박사 학위를 보고 미심쩍은 표정을 지었는데요.

그리고 홍진영의 고향집을 방문하는 길에 계획에 없던 홍진영의 대학을 무작정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홍진영은 매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사실 그때 당시 홍진영의 논문은 일반적으로 자유 열람이 허용된 다른 논문과 다르게 본인 허가가 있어야 열람할 수 있게 해놨기 때문에 남궁민은 그런 부분을 매우 의심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남궁민은 직접 대학교로 가서 두눈으로 확인해야겠다고 했고 직접 조선대학교 도서관에 가서 홍진영의 논문을 살펴보았습니다.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논문의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했고 홍진영은 뻔뻔스럽게 자기가 쓴 것 마냥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을 듣고 있는 남궁민의 표정은 굳어 있었고 정색한 얼굴을 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서는 남궁민은 “우리 진영이 참 똑똑했구나”라며 믿는 척 말하고서는 다음으로는 홍진영의 성적표를 확인했는데요. 홍진영의 성적은 ‘올A’였고 남궁민은 이러한 성적표가 너무 이상하다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선대는 조사 결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단했다며 대학원 위원회를 열고 이에 따라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우결이 끝난 후 남궁민은 “우결은 잘 마무리했다”고 말한 적 있으며 남궁민은 SBS 수목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 인터뷰에서 홍진영에 대해서는 “이후로 연락한 적이 없다. 잘 살고 있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남궁민의 거침없는 발언은 처음이 아닌데요. 대한민국 예능에서 특정인을 깎아내려 웃음을 만드는 진행 방식은 자주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무한도전에 정준하 같은 캐릭터가 있는데요. 그러나 노빠꾸 남궁민은 이런 방식의 굴직구를 날렸습니다.

기존 ‘나혼자산다’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은 처음에는 기안84에게 예의있게 대하다가 다른 MC들이 기안을 무시하는 모습이 보이자 점점 기안에게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궁민 만큼은 그렇지 않았는데요.


남궁민은 박나래가 기안을 또 다시 무시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을 때 전혀 동조하지 않아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남궁민은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여 처음으로 기안84를 봤을 때부터 “생각보다 키가 크고 훤칠하시네요.”라며 호감을 보였고 다른 MC들이 어색해하는 기안을 놀리고 있음에도 그러든지 말든지 칭찬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영상이 이어지고 남궁민의 패션이 나오자 뜬금없이 “예를 들어 기안84님처럼 프로그램에 계속 같은 옷을 입고 나오는건 뭐라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는 누가 봐도 기안의 옷 입는 것을 무시하자는 의도가 담긴 질문이었고 박나래는 무슨 말을 할지 다 안다는 듯 남궁민만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남궁민은 박나래의 의도와 전혀 맞지 않게 “아니 근데 약간 헐리우드 배우 같아요.”라며 기안을 감쌌고 박나래는 “헐리우드 배우요?”라며 어이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궁민은 끝까지 “헐리우드 배우들은 메이크업도 안 하고 진짜 편한 옷 입고 와서 이렇게 하잖아요.”라면서 이게 뭐가 문제냐는 듯이 말했습니다.

남궁민은 ‘나혼자산다’가 끝날때까지 기안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남들이 뭐라 하든간에 끝까지 예의를 지켰습니다. 그런 남궁민은 김희철에게도 돌직구를 날린 적이 있는데요. 김희철은 게스트에게 수위 높은 사생활 관련 질문을 함으로써 게스트가 당황하는 모습을 이끌어내고 이것을 방송의 재미로 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김희철은 역시나 남궁민과 이시언이 출연했을 때 둘의 흑역사를 끄집어내고 여자친구와 동거라는 불편한 사생활을 건드렸을 때 남궁민은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김희철의 잘못된 진행 방식을 지적하여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김희철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이시언에게 여자친구와 관련된 질문을 꺼냈고 “여자친구랑 동거했던건 빼줘요?”라며 사생활 개그를 치기 시작했는데요. 그러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남궁민은 “그게 재미없다고 하는 거야.”라며 김희철에게 진심으로 일침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남궁민은 “오늘 처음 만나서 말놔서 미안한데 나는 이제 이런 식의 토크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해 우리나라도 언젠가 진짜 리얼리티를 지향할 때가 오면 이거 말고 진짜 편하게 하는 때가 올거야. 나는 진짜 이런게 재미없다고 생각해”라며 김희철에게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궁민은 진짜 심지가 탄탄한 사람이다.’ ‘배려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다.’허세랑 가오없고 카리스마 있는 타입이다.’등등 남국민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이중인격, 사이코, 분노 조절 장애와 같은 배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궁민 그는 배역과 다르게 훌륭한 인품으로 소문나있는데요.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