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이혼에도 불구하고 SNS를 끊지 못하겠다…” 올해 52세 이혼만 세번째, SNS 중독으로 오은영 박사에게 조언까지 구한 안타까운 여자 연예인

배우 이상아는 과거 90년대 초반 하이틴 스타로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3번의 결혼과 이혼에도 상처를 딛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한 예능 프로에서 딸 윤서진과 함께 사는 전원주택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상아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을 통해 오은영 박사와의 만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이상아는 “친동생이 어느 날 메시지를 보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작작 좀 해라. 세 번 생각하고 얘기해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상아는 “(동생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나는) 그래, ‘나 세 번 결혼했어’ 이렇게 말한다. 세 번 생각하면 뭐가 다르냐”고 반문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그녀의 인스타를 보며 하루에 SNS 게시글을 무려 34개나 올리는데요.

친동생의 말대로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넘어 심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줘 충격을 안겼습니다. 심지어 이상아는 장 세척 중인 모습부터 야외 화장실을 이용하는 장면까지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를 본 박나래는 “혹시 SNS 계정이 해킹 당한 것 아니냐”고 염려했지만 이상아는 “재밌지 않냐. 이상하냐”고 발끈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 듯 했는데요.

이상아의 행동을 조용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왜 이렇게 적나라하게 올릴까 생각해 보면, 깊이 있는 소통을 잘하지 못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날카로운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들은 이상아는 “아직까지 제 가족들조차 저의 이혼 사유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다른 가족들과 다르게 혼자 대화법이 다르다”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오은영은 “가까운 가족과 마음을 나눴더라면 괜찮았을 텐데. 왜 어머니에게도 말을 못 했을까”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이상아에게 “현실에서도 SNS에서처럼 솔직한 편이냐”고 물었고, 이상아는 수긍하며 “안 해도 되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고 말하며 여러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솔직하지 않은 건 가식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하고 있다. 솔직함 안에 무례함이라는 가시가 들어가 있다. 상아 씨 입장에서는 솔직함인데 그 말을 듣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무례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는 또 “모난 부분은 둥글게 순화해서 표현하는 걸 가식이라 느낀다면 안 바꾸지 않겠나. 상아 씨가 가식이라 생각하는 걸 다른 사람은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느낀다.

그걸 솔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면 안 바뀐다”고 지적했는데요.

인스타로 그녀를 본다면 행복해보인다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뒤에 그녀의 말 못할 심정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을 잘 듣고 그녀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길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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