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에서 활약 중인 미주가 국민 유재석한테 선 넘는 모습을 보이며 비난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미주의 원래 본명이 이미주였지만 현재는 이승아로 개명했다고 하는데요.
개명한 이유는 엄마가 점을 보고 오셨는데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했고 그래서 2018년 개명했지만, 서류상 개명을 했을 뿐 방송에서 활동명은 여전히 이미주로 쓰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여전히 미주로 부르고 있어서 사실상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주는 2019년 유재석이 해피투게더에서 예능 유망주로 꼽은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후 ‘런닝맨’과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까지 출연하면서 유재석이 키우는 예능인으로 거듭났습니다.
게다가 유재석이 안테나로 옮긴 후 미주도 마침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었고 유재석은 유희열에게 미주를 안테나로 데려오고 싶다고 했고 유희열이 3주 동안 미주가 출연했던 예능들을 다 살펴본 후 미주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난히 유재석과 개그합도 잘 맞아서 방송에서 두 사람의 친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요. 유재석이 코로나 걸렸을 당시 미주가 혼자 노는 법 영상을 추천해줬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미주가 식스센스에서 “제가 오랜만에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두 달을 못 했다. 오빠 그런데 제가 이번 달에 했었나요?“라고 유재석에게 드립을 던졌는데 이 발언이 선 넘는다며 욕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여자도 아니고 거의 삼촌 뻘이며 유부남인 유재석에게 부적절한 농담을 했다는 것이었는데요. 보통 연인 사이나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하기 힘든 말이었기에 더욱 비난을 받았습니다.
미주의 도시녀 같은 외모와 또한 서스럼없는 드립과 예능에서 보여주는 하이텐션 및 외향적인 성격으로 그녀를 판단하는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미주는 충북 옥천 출신이며 이웃들이 서로 얼굴을 다 아는 작은 동네에서 살았고 이후 연습생을 하면서 서울에 올라온 사람인데요.
또한 생각보다 외향적이지 않고 평소에는 집순이이며 쉬는 날에도 집 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더 재미있고 말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내향적이지 않은 척하려고 노력했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는 조용한 아이였으며 실제 MBTI도 ISFP로 내향형이 나왔는데요. 그런 미주는 인터뷰를 통해서도 “눈물이 눈 밑까지 차 있다. 툭하면 우는데 오기가 있고 지기 싫어서 안 울려고 하는 것뿐이다. 누가 울면 같이 울게 된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울보로 유명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예능에서 눈물을 많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던 오징어 게임 오영수 배우가 “산속을 가다가 꽃이 있으면 젊을 땐 꺾어 갔지만 내 나이쯤 되면 그냥 그대로 놓고 그리고 다시 가서 본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있는 자체를 그대로 놔두는 거다 그게 쉽지는 않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그녀는 이 말을 듣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한 미주는 예능에 출연해 악플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는데요. 예전에 하도 악플을 많이 받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아주 많은 악플들 사이에서 미주 예쁘다라는 댓글이 하나 있었다.”며 말을 했는데요.
이어 “아이디를 봤는데 엄마 이름 스펠링이었다.” 알고보니 그녀의 어머니였고 그걸 본 그녀는 너무 슬펐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만 보고 오해를 많이 받을 때도 있지만 항상 여린 마음을 지닌 미주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