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 태도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성훈이 식사를 하는 내내 입에 넣었던 집게를 다시 고기 굽는 데 써서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땀이 난다고 식탁 바로 옆에 머리를 흔들어 터는 행위로 위생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잘 알려진 이 두 가지 행위 뿐만 아니라 성훈은 같이 출연한 개그우먼 박나래에게도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맛집을 기다리던 도중 성훈은 박나래에게 “정말로 차례가 올 때까지 촬영하고 있어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박나래가 맞다고 하자 갑자기 박나래 손목을 잡아 끌며 어두운 곳으로 데려가려는 제스처를 취하였습니다. 이에 박나래가 깜짝 놀라하며 “밝은 곳에서 얘기해 카메라 있는 곳에서 얘기해” 라고 말하였습니다.
당시 아무리 친한 두 사람이라고 하지만 당시 성훈의 모습은 친함을 넘어 예의없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사석이 아닌 방송인데다 초면인 햇님의 앞에서 전혀 배려하지 않은 모습으로 당시 많은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성훈 측은 지난 10일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재미있게 하려고 했던 행동들이 과했다는 해명만으로는 성훈의 무례를 다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성훈은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에게 비슷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성훈이 한혜진에게 모델 워킹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는 입장에서 갑자기 실수를 저지른 것입니다.
한혜진이 “무대에 나왔다가, 아이고 들어가는건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성훈은 “너무 웃겨가지고”라고 혼잣말을 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한혜진이 이에 정색하며 “나 같은 사람이 수백 명 있을 텐데 웃으면 어떡하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성훈은 여기서 지지 않고 “혜진 씨 얼굴이 웃겨서 그랬다”고 발언하였습니다. 한혜진은 물론 패널들조차 이를 듣고 놀라며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훈은 사과하지 않고 워킹 연습을 하던 도중 껄렁대거나 침을 뱉는 행위를 보여주었는데요.
성훈이 “왜 그랬냐”는 패널들 반응에 버럭 화를 내자 옆에 앞에 앉아 있던 가수 헨리가 “형 화내지 마요”라고 말하였습니다. 나머지 패널들도 성훈의 눈치를 살피며 진정하라며 부드럽게 상황을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 ‘누가 자꾸 예능에서 성훈을 써주는지 모르겠다.’, ‘성훈이랑 같이 일하는 사람 힘들듯’, ‘성훈 나 혼자 산다에서도 쎄한 순간 많았는데…’ 와 같은 댓글을 달렸습니다. 성훈은 현재 ‘나혼자산다’ 하차했는데요.
성훈은 한때 좋은 인품으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은 적이 있어 이런 무례하고 거침없는 행동들이 대중들이 더욱 배신감을 느끼면서 논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의 실제 사이에는 문제가 없을 순 있지만 방송에서 다소 무례한 행동들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