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이병헌이 한효주, 김고은, 이지아, 추자연 등 역대급 라인업의 배우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사진이 현실 공항패션이라고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병헌이 여행 경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인데요.
5월 12일 이병헌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모두가 꿈꾸던 제1회 BH workshop”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이병헌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직원들이 단체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한 배우들은 이병헌을 비롯한 한효주, 김고은, 이진욱, 고수, 박보영, 정우, 이지아, 추자현, 이희준, 박해수, 길은성, 주종혁, 조복래, 정채연, 조혜정, 한지민, 정윤재, 김규빈 등으로 시상식을 떠올리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흰색으로 단체 티까지 맞춰 입은 배우들과 소속사 직원들은 첫 해외 워크숍에 만족한 듯 모두 밝은 얼굴을 보여 팬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한효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순간 행복하고 감사했던 평생 잊지못할 우리의 첫번째 워크숍. 정말 정말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BH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다낭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 해당 여행의 목적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연예계에 따르면 BH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베트남 다낭에서 지난 5월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6월2일 BH엔터테인먼트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해외 워크숍이라고 하는데요. 일정이 바쁜 배우들과 소속사 임직원 60여명이 단체로 해외 워크숍을 다녀오는 건 이례적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BH 수장이기도 한, 이병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 이었는데요.
그는 지난해 연말 송년회에서 해외 워크숍을 제안했고, 억대로 추정되는 이번 행사 진행 경비 일체를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의 이 같은 제안으로 촬영 일정 등으로 참석 못한 배우들과 직원 외에는 BH엔터 모두가 이번 워크숍에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자현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날아온 것으로도 알려졌는데요. BH 소속 배우들이 총출동한 워크숍 사진을 접한 팬들은 “지금 내가 보는 게 맞는 건가?”, “시상식 저리 가라 할 모임이다”, “최소 억은 들었을 거 같은데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 이병헌이 매니저와 함께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로 국내 대표 배우들이 몸담고 있습니다. 아내 이민정은 해당 소속사가 아닌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있습니다.
한편, 이병헌의 통큰 사내 복지 근황이 알려지자 앞서 수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하며 ‘탈세 의혹’이 불거졌던 사건의 전말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8일 이병헌과 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2년 9월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요.
비정기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법인 또는 개인의 탈세 혐의점이 발견되어야 진행됩니다. 어떤 이유로 추징금을 부과했는지에 대해 일각에서는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는데요.
다만, 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는 “탈세가 아닌 회계처리를 수정하는 단계에서 추징금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투자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어찌됐건 이병헌이 직원과 배우들을 위해 사비까지 써가며 휴가를 계획한 건 좋은 취지였던 것 같은데요. 힘을 충전해서 더욱 활발한 배우들의 활동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