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생각없이 말하네” 충격적인 발언으로 유재석도 정색하게 만든 무개념 연예인 TOP3

연예인들 중에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말실수를 하면 논란이 되고, 논란이 되면 이미지를 망치기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그중에는 자신이 말실수를 하는지 선을 넘는 것인지 예의가 없는지도 모르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필터링 없이 말을 내뱉었다가 욕먹은 연예인 3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지난 2008년 가수로 데뷔한 나비입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몇 개의 히트곡을 내면서 이름을 알렸는데요. 그런데 나비는 자신의 인성을 인증하는 큰 실수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6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나비는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회상하며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어머니가 아끼시던 명품 시계를 훔쳤습니다. 당시 약 500만 원 상당의 시계였는데 자신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훔쳤다”고 합니다.

훔친 시계는 압구정동에 있는 한 중고 명품샵에 가져가 판매를 했다고 하는데요. 원래 시계 값의 반 정도를 받을 수 있었고 나비는 그 돈으로 맛있는 것을 사 먹고 사고 싶은 것을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나비는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는데요.

나비의 엄마는 나비에게 “시계 못 받냐”라고 물어봤고 천연덕스럽게 “모른다”고 대답했고 이후 어머니는 매일 도둑이 집에 들어와서 시계를 훔쳐가는 악몽을 꾸시며 힘들어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나비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주변에 있던 다른 게스트들과 MC였던 김제동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나비는 “근데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쯤 부모님 지갑에 손대는 것 아니냐”라며 웃으면서 이야기했지만 김제동은 나비에게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 지갑에 500만 원의 돈은 없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어린 시절 실수라 해도 너무 과한 것 같다’ ‘그걸 자랑스럽게 말하는 게 더 문제다’라며 비난을 하기도 했는데요. 모든 사람들이 자신 같은 실수를 했을 거라는 것은 착각일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난 2012년 데뷔한 가수 주니엘입니다. 그녀는 한 팬이 적은 글로 인해 주니엘의 인성 논란이 되었는데요. 2012년 11월 군인 신분이었던 한 남성은 주니엘의 팬미팅에 가게 됐다고 합니다.

군인이었지만 휴가를 어렵게 써서 팬미팅을 올 수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주니엘은 이 군인에게 편지를 써주겠다며 주소와 전화번호를 받아갔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편지나 연락은 한 통도 오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받지 못한 것일까봐 주니엘의 SNS에 “편지를 보냈냐”고 물어봤는데요. 주니엘은 “바빠서 못 보냈죠 주소를 다시 알려주세요”라고 답장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편지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4년이 되었고 군인이었던 팬은 일반인이 되어 팬미팅에 가게 되는데요.

다시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생긴 팬은 “편지는 어떻게 됐어요?”라고 물어보자 주니엘은 그냥 웃으면서 옆에 “이 질문은 넘겨도 되죠?”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수가 바로 편지를 못 보내줄 수도 있지 왜 이렇게 집착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이 군인 팬은 일반 팬이 아니었습니다. 주니엘이 데뷔했을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는데요. 주니엘의 생일에는 팬도 거의 없었던 당시에 어렵게 조공 총대를 맡아서 돈을 끌어끌어 모아 주니엘에게 조공을 해주었던 찐팬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주니엘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팬이 보내준 선물이나 편지를 인증한 적이 있었는데요. 자신에게 이용할 상업적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팬들의 선물이나 편지는 손수 답장까지 써서 인증을 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평생의 팬으로 만들 수 있었을 소중한 팬을 자신에게 등 돌리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대가 없이 가수를 좋아했던 팬에게는 주니엘의 발언과 행동들이 정말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1997년 그룹 잭스키스로 데뷔한 이재진입니다. 이재진은 토토가 이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인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말들을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이재진은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과 함께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습니다.

유재석은 이재진에게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는데요. 이재진은 “처음 봤는데 반말해서 당황했다”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이에 유재석이 조금 당황하면서 ”전에 보기도 했고 친하다고 생각해서 반말한건데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럼에도 이재진은 계속해서 ”저는 방송을 안 해서 다른 멤버들과는 이미 친한거로 생각했기 때문에 나한테 반말했을 때 당황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분위기가 싸해지자 은지원은 ”이재진이 기분 나쁘다는 게 아니라 놀랐다는 뜻이다”라며 수습했는데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재진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게 됐는데요. 이영자는 이날도 자신이 직접 만든 메뉴판을 보면서 음식에 대한 예찬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재진은 한참 있다가 이영자에게 “궁금한 게 있다. 살찔까 걱정은 안 되시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재진의 질문을 들은 전현무는 존경한다라면서 이재진의 용기를 칭찬했는데요. 또한 이재진은 이영자에게 “기생충 전문가가 보기에 영자 누님은 다른 분들보다 기생충이 더 많은 거냐“라며 도 넘는 발언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몸에 기생충이 있으면 살이 안 찐다는 말이 있었는데 때문에 이영자에게 농담의 수위를 넘는 말을 건넨 것입니다. 평소 짓궂은 농담도 잘 받아넘기는 이영자는 불편한 표정을 지었고 방송 내내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재진은 이후로도 계속되는 말 실수로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4차원 컨셉을 잡고 방송을 한다고 해도 도를 넘는 무개념 때문에 정말 보는 사람들을 지치게 만드는데요. 아무리 돈과 인기가 많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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