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결혼한다고 별짓 다해놓고 이제와서 어떡하나” 결혼할 줄 알고 사생활 폭로했는데 결국 서로 다른사람이랑 결혼한 연예인 커플의 충격적인 정체

연예인들은 공개 열애를 하게 되면 커플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들에게 공개가 됩니다. 사생활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연예인들이 많은데요. 결혼까지 골인할 줄 알았지만 결국 헤어진 세 커플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한 그룹 지오디 출신 윤계상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이하늬입니다. 윤계상과 이하늬 커플은 이후 오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이 열애를 하는 동안 윤계상도 영화 ‘범죄도시’로 전성기를 맞았는데요.

이하늬 역시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바람직한 두 사람은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 이하늬와 윤계상은 결혼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듯 보였습니다.

그러다 2019년 이하늬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과 글 하나로 두 사람은 결별설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하늬는 새끼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에 “모든 건 변하니까 설령 항상 함께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의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날들” 이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그로부터 약 9개월 후인 2020년 6월 두 사람은 열애 7년 만에 결국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결혼까지 할 것이라 생각했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두 사람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기를 바라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레이디제인과 쌈디입니다. 그들은 지난 2007년 연인으로 발전해 6년간 공개열애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고 서스럼없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식적으로 티비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서로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으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는 공개 연애 커플이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썸디와 레이디제인은 결혼까지 하는 것 아니냐며 응원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레이디제인은 2012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개 열애를 한 것을 후회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2013년 6년차 연인이었던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결별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의 입장은 “두 사람이 바빠지면서 만날 시간이 줄었고 소원해지며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6년간 알콩달콩 연애를 해왔던 두 사람의 결별에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입장이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레이디제인은 인터뷰를 통해 결별 이유에 대해 “30대에 접어들면서 결혼에 대해 숙고하기 시작했다. 결혼을 하지 않을 거라면 좋은 감정이 있을 때 서로의 길을 가는 것이 맞겠다 싶어서 쌈디와 결별을 했다“며 현실적인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쌈디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레이디제인을 언급했는데요.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로 지내며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레이디제인은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예능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커플 케미를 보여주었는데요.

쌈디는 결별 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를 보면 질투가 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앞으로는 공개연애는 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급니다.

마지막으로는 개그맨 장동민과 가수 나비입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났을 당시 한 번 부인하다가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의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이 질문을 했더니 장동민은 “잘 만나고 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나비 역시 잘 만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장동민과 나비는 이후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면서 공개 커플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서로를 언급해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결혼까지 응원하면서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2년 후인 2018년 장동민과 나비의 결별설이 나왔고 부인하던 두 사람은 결국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결별 사유는 ‘서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팬들은 아쉬워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나비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했던 내용이었는데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비가 “장동민에게 좌약을 넣어 주었다”는 발언을 했었던 것입니다. 아마 그때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결혼을 할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았을텐데요. 결별을 하면서 해당 이야기가 재조명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장동민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가족사를 밝혔는데요. 홀어머니와 친누나 그리고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다며 결혼보다는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본인이 “결혼을 하기 힘들 것 같다”는 발언을 하면서 어느 정도 결별의 이유를 추측할 수 있었는데요. 나비와 장동민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결별을 했겠지만, 과거에 했던 발언이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는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결별 소식은 안타까웠지만 두 사람 모두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세 커플 이외에도 공개연애를 하다 헤어진 커플들이 많은데요. 남녀 사이에 헤어지는게 큰 일은 아니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논란이 되는 점은 감수해야 되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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