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도 개빡쳤다” 대놓고 선배들 개무시한 개념 없는 연예인의 충격적인 정체

연예인들은 데뷔년도에 따라 선후배가 정해지게 되는데요. 개그맨들의 경우 군기 문화가 굉장히 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지켜야 할 선을 넘어버려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극상 제대로 한 연예인 3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MC 이휘재입니다. 그는 최근 브레이브걸스 CD 중고거래와 층간 소음 문제로 논란을 겪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대중들이 그를 보는 시선을 차갑게 만든 사건이 존재했는데요.


지난 2016년 SBS’연기대상’에서 한 무리수를 둔 진행이었습니다.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이 연이어 터져 나왔는데요.

그중에서도 배우 성동일을 상대로 한 농담은 유쾌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극상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는데요. 연기 대상은 늘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한겨울의 시상식이 열립니다. 당시 성동일은 정장 위에 검은색의 패딩을 입고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요.

이휘재는 성동일을 보며 다음과 같은 말들을 이어갔습니다. “PD인가 연기자인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 옆에 분은 피디 맞죠? 형님은 배우시죠? 지금 막 찍고 오셨어요?” 이에 성동일은 무표정으로 가볍게 고개만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순간적으로 분위기가 싸해졌지만, 이휘재는 멈출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후 성동일이 상을 받기 위해 입고 있던 패딩을 벗고 무대를 오르자 그는 또 한마디를 던지고 마는데요.

“추우셔서 점퍼를 입으셨구나, 드라마의 연출 겸 배우시다. 성동일 조연출 겸 배우”라는 말을 던졌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성동일은 겸연쩍은 듯 웃어 보였고 그는 그제서야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뒷이야기로 당시 성동일이 몸이 안 좋았다는 말이 나오자 그의 발언에 대한 비난은 더 거세졌습니다. 당시 이외에도 무례한 그의 발언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는 자신의 개인 SNS에 “무례한 발언에 대한 사과를 남깁니다.” 그가 올린 사과문을 보면 “모든 것이 자신의 과오이고 불찰이다. 입이 몇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생방송에서 재미있게 해보자 했던 나의 욕심이었다.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를 전했다. 그 외에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추후 이휘재가 MBC ‘라디오 스타’를 통해 한 번 더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 사건과 관련해 그는 다시 한번 자신의 과했던 욕심에 대해 반성하며 성동일과 친하다보니 상황극처럼 받아준 것이었는데 자신의 완전한 착오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KBS 전 아나운서이자 지금은 우리나라 대표 MC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전현무입니다. 과거의 그는 국민밉상, 국민 비호감이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전현무 역시 2015년 SBS’연예대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례한 발언들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고 본인의 개인 SNS에 해당 부분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강호동에 대한 선을 넘은 발언은 하극상으로 지적받으며 이후에도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SBS’연예대상’ MC였던 그는 대상 후보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이었습니다. 당시 대상 후보 중 한 명이었던 강호동과 인터뷰를 하며 현재 심정을 물어보았고 이에 강호동은 “염치없지만, 대상에 욕심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여기서부터 전현무의 하극상이 이어졌습니다. 강호동의 말에 그는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라며 다소 비꼬는 듯이 물어보았습니다. 이어 강호동이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난다”는 말을 하자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맞받아쳤는데요.

전현무 역시 이날 강호동 뿐만 아니라 다른 시상자들에게도 무례한 발언을 하였고 행사가 끝난 후 그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이어졌습니다. 다음 날 그 역시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자신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한 형이라는 이유로 선을 넘었다. 지적해주신 부분과 관련해 호동 형님과 통화를 했고 사과의 말씀을 올렸다. 모든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실수였다.”의 입장문이었습니다.

사실 전현무가 강호동에 대한 하극상 진행을 한 것은 2015년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도 강호동이 말을 이어나가고 있는 과정에서 전현무는 강호동의 뺨을 가볍게 툭툭치며 “이만 말을 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는데요.

이에 강호동은 약간 성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기에 무례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현무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도 모르게 무슨 강박증이 있었고 그래서 무리수를 뒀던 것 같다”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룹 내 멤버 왕따 논란으로 법정전면전까지 선포한 에이프릴 멤버 중 하나인 이나은입니다. 최근 연예계에 학폭 논란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그룹의 전 멤버였던 이현주의 남동생이 “누나가 왕따를 당했다. 이로 인해 정신과 진료뿐 아니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시도해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논란으로 현재 이나은은 모든 방송 활동과 광고에서 더이상 얼굴을 볼 수 없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그녀의 과거 행적들에 대한 지적과 함께 하극상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이나은의 하극상 논란은 2020년 출연했던 SBS’만남의 광장’ 군산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그녀는 이른 아침 다른 출연자를 깨우기 위해 숙소로 들어갔고 백종원에게 “선생님 왜 좋은 방 쓰세요”라고 물으며 그를 당황시켰는데요.

이에 백종원이 자신이 원한 게 아니라고 해명하자 “일등석인가봐”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군산편에서는 숙소 논란 외에도 논란이 더 있었는데요.

만남의 광장은 단순 먹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데에 큰 목적이 있는데요. 백종원은 이를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시청자들에게 제시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당시 백종원은 이나은에게 “김치 그냥 먹어 비비지 말고 먹어 내 말을 믿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녀는 이러한 백종원에게 인상을 쓰며 “전 이렇게 먹고 싶어요.”라고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으며 백종원의 표정이 굳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해당 발언들이 재조명 되면서 ‘저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예능이다 보니 재밌게 하려는 그들의 의도가 상대방이나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