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강라인 아니었나 결혼식 사회는 강호동이 아니라 유재석이네” 강호동이 이승기 결혼식 사회를 단칼에 거절한 충격적인 진짜 이유

얼마 전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씨가 초호화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가 역시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감성 발라드계의 끝판왕으로 손꼽히는 가수 이적 씨가 축가를 부르며 수많은 네티즌의 부러움을 산 바 있습니다.

사회자 또한 국민MC 유재석이 맡았는데요. 아마 대부분의 대중들은 ‘이승기를 예능계로 이끈 대부격 인물인 강호동이 사회를 봐주지 않겠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의 책임자인 손지창 씨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밝히길 “사실 이미 강호동 씨는 ‘사회를 봐달라’라는 이승기 씨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방송 내외적으로 친분을 유지해 온 두 사람으로 더욱 의아했는데요. 심지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연예계의 대표적인 ‘강라인’으로 손꼽히는 이승기 씨의 결혼식인데 강호동이 거절한 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에서는 ‘이승기 결혼식 사회’ ‘강호동 사회자 거절’ 등의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 시작했으며 네티즌들 역시도 해당 사실과 관련된 질문글을 마구 게시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네티즌들이 이처럼 뜨거운 궁금증을 가지는 데에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강호동 씨는 “이승기를 업어 키웠다”라고 말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동을 보여줘왔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KBS의 대표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부터 강호동과 이승기 투톱 제도로 진행되었던 SBS 토크쇼 ‘강심장’ 또한 tvN ‘신서유기’에 이르기까지 이승기가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은 데에는 강호동 씨의 역할과 공헌이 지대했습니다.

게다가 십 수년의 세월 동안 함께 연예계에서 동고동락해온 덕분인지 두 사람의 의리와 우정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선 듯 보였습니다. 강호동 씨는 모 프로그램에서 진행했던 ‘내가 가장 아끼는 동생’ 월드컵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이승기 씨를 1위로 꼽은 바 있기도 합니다.

그런 강호동이 사회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네티즌 수사대 그들의 의견에 따르면 강호동 씨가 사회자 자리에 부담을 느낀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배우 견미리 씨의 딸이자 이유비씨의 자매인 이다인 씨와 열애설, 결혼설에 휩싸인 뒤부터 이승기 씨는 셀 수 없이 많은 악의적인 루머에 시달려 왔습니다.

물론 이다인 씨의 부모인 배우 견미리 씨와 그녀의 남편이 이런저런 논란에 휩싸였던 것은 맞습니다. 심지어 한때는 주가조작 혐의로 인해 실형을 살았을 정도로 큰 범죄를 저지른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강호동이 괜히 주가조작범 집안과 얽히기 싫어서 몸을 사리는 것이다’라는 억측이 떠도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인 듯 보입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이 부정적인 데에는 강호동 씨가 지난 2011년에 저지른 탈루 혐의가 큰 영향을 미친 듯 보입니다.

그 사건으로 그는 결국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까지 했을 정도로 큰 여파를 맞은 바 있는데요. 아마도 당시 사건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던 터라 대중들로 하여금 이러한 추측까지 하게끔 만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두 사람이 방송 내외적으로 보여준 모습들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강호동 씨의 이번 결정이 오히려 동생 이승기 씨를 위한 배려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이미 수많은 논란과 이슈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승기 씨였기에 아마 강호동 씨는 이런 상황 속에서 ‘혹시라도 자신이 사회를 보게 된다면 이승기 씨가 또 한 차례 꼬투리를 잡히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MC로서 자신의 욕심을 내세우기보다는 동생의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최선의 선택을 내린 강호동 씨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우정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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