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어쩌다” 제시카 탈퇴 후에도 계속된 소녀시대 디스 참다 못한 효연의 일침 최근 제시카의 충격적인 근황

소녀시대 완전체가 올해 15주년을 맞아 시원한 여름 곡 ‘FOREVER 1″의 앨범 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정규 7집 앨범 발매일도 데뷔일인 8월 5일에 맞춰 특별한 의미를 더했는데요.

한 아이돌 그룹이 완전체로 7년 정도도 유지하기 힘든데 소녀시대는 두 배가 넘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도 여전한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아픈 손가락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소녀시대 데뷔조 멤버였던 제시카입니다. 소녀시대는 원래 9인조 걸그룹이었습니다. 제시카는 데뷔 초부터 상당한 인기를 누렸는데요. 2014년 상반기부터 갑자기 소녀시대 활동 중단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는데요.

그러다 9월 말 공식 웨이보 계정에 자신이 ‘소녀시대에서 퇴출됐음을 통보받았다’는 글을 올리며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중국에서 자신의 패션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 했던 제시카는 소녀시대 활동과 사업 사이에서 멤버들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5년 자신의 의지로 소녀시대에서 탈퇴해 사업가의 길을 택했습니다. 소녀시대로 활동할 때도 크고 작은 잡음을 만들었던 제시카는 탈퇴 후에도 계속해서 소녀시대를 저격하는 듯한 언행으로 팬들의 빈축을 샀는데요.

15주년 컴백에 맞춰 제시카가 다시 한번 소녀시대를 저격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인 효연이 참을 만큼 참았다며 제시카에게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시카는 탈퇴 사건 전후로 소녀시대 멤버들과 여러 차례 마찰을 일으켰고 그녀를 향한 국내 여론은 나빠져만 갔습니다. SNS에서 같은 멤버였던 태연과 티파니를 연달아 저격했는데요.

또한,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국 기획사로부터 20억대 피소를 당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소녀시대 멤버들 역시 9명의 소녀시대와 제시카 등의 언급을 금기시하며 SNS와 모든 방송에서 그녀를 철저하게 선을 그었는데요.

제시카는 아직 선을 지키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2020년 제시카는 자신의 첫 소설 ‘샤인’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SM을 저격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요. 소속사와 같은 팀 멤버들이 한국 걸그룹 멤버인 주인공을 힘들게 한다는 설정이 마치 자신을 빗댄 설정 같았기 때문입니다.

출판사는 “소녀시대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얼마 전 두 번째 소설 ‘브라이트’를 발간하며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브라이트’는 패션 사업으로 인해 주인공이 소속 그룹의 멤버와 갈등을 겪고 멤버들이 소속사에 항의해 주인공은 결국 퇴출 당하는 내용을 담은 소설인데요.

제시카를 둘러싼 상황과 너무 똑같아 ‘노골적으로 소녀시대를 디스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녀시대가 컴백한 뒤 ‘브라이트’와 관련된 기사와 영상이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쏟아졌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제시카 본인의 소설을 소녀시대의 컴백에 맞춰 홍보해 달라고 언론에 사주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는데요. 보다 못한 효연이 제시카를 저격하는 듯한 멘트를 날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효연은 엠넷의 힙합 프로그램 ‘굿 걸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출연 당시 한 투자 회사로부터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만들어 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고민 끝에 그녀는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본인의 영향력이 잘못된 방향으로 퍼질까 우려된다며 거절 이유를 밝혔는데요.

효연은 자신이 직접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여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본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활용해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브컬쳐를 후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투자 제안까지 받은 마당에 본인의 브랜드를 만드는 데에 욕심이 났을 만도 한데 그녀는 한국에서 주목 받지 못하는 많은 분야를 위해 힘쓰는 쪽을 택했습니다. 효연이 패션 브랜드 론칭을 거부하며 밝힌 이유가 제시카를 대놓고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하지만 당사자들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진위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그룹에서 떠난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소녀시대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듯한 모습이 효연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달갑게 보이진 않았을텐데요.

본인의 영향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자신의 몫이지만 오랜 시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방향이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걸그룹인 소녀시대가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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