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그렇게도 좋았니…?” 김태균이 컬투쇼에서 대놓고 정색하며 피프티피프티를 공개 저격한 충격적인 이유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대표를 버리고 독자활동을 노린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어트랙트’의 대표 전홍준이 가수 프로듀싱 능력이 없어서 회사 설립부터 외부 프로듀싱 팀 ‘더 기버스’와 협업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전홍준 대표는 멤버 양성을 위한 금전 지원만 해주고 모든 권한을 ‘더 기버스’에 일임했습니다. 그런데 더기버스 측에서 독단적으로 멤버들을 강탈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밝혀졌는데요.

전홍준 대표가 피프티 멤버들에게 스케줄을 강요하거나 막무가내로 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대표는 소속 가수가 기 죽을까 봐 강남의 방 3개에 화장실이 2개 딸린 월 330만 원짜리 숙소를 잡아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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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음악이론, 랩, 댄스, 영어, 운동, 연기까지 과목별로 레슨을 받게 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레슨비만 매월 2000~ 3000만 원이 소요됐다고 하는데요. 뮤직비디오에는 10억 원 넘게 투자하며 피프티 멤버들을 성공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아트랙트 소속사 이사들이 시계 팔고 차 팔아가며 피프티를 키워내는 동안 더기버스는 연봉 억 단위를 벌어들이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결국 ‘피프티피프티’ 노래가 빌보드 차트인 했지만, 정작 대표는 400만 원밖에 벌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팀명과 멤버명을 상표권 등록을 해버렸습니다. 피프티와 더기버스의 행보가 알려지자 여론이 안 좋아져 피프티피프티를 찾는 스케줄들이 대거 취소되기 시작했는데요.

영화 ‘바비’의 OST MV 촬영 스케줄이 무산된 것은 물론 LA케이콘 스케줄도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이외에도 손흥민 선수와 찍을 CF도 취소됐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 스케줄도 취소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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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논란이 일기 전 촬영해 둔 SBS 파워 FM 라디오 ‘컬투쇼‘ 방송을 보니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피프티가 이 방송에서 전홍준 대표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난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표의 차까지 팔았다는 이야기에 “그건 저희도 몰랐다. 정확하게는 차가 바꿀 때가 된 건 아닐까요?”라는 보인 것인데요. 전 재산을 바쳤는데 감사하다는 멘트도 안 하는 모습에 김태균이 진심으로 비꼬는데도 피프티 멤버들이 그대로 수긍해 논란을 사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이 ‘전홍준 대표는 안중에도 없는 듯’ ‘고마운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네’, ‘멤버 한 명 아프다고 나머지 멤버 다 쉴 때부터 알아봤다’면서 공황장애로 최근에 활동휴식기를 가진 ‘아이브’ 레이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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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돌 그룹이 그렇듯이 아픈 레이만 쉬고 나머지 5명의 아이브 멤버들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선대 아이돌과 동료 아이돌들이 얼마나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지 거론하였습니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경우 매우 좁은 숙소에서 시작해 각방도 쓰지 못하고 2층 침대를 사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걸그룹 시크릿도 지하에 있는 숙소에서 살면서 커텐이 없어 은박지로 창문을 막아놓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도 활동 중인 걸그룹 아이들도 2022년에 974개의 스케줄을 열심히 소화했는데요.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이에 대해서 ‘아이돌 교육할 때 인성교육 필히 넣어야 할 듯’, ‘너무 잘해주면 버릇 나빠진다는 게 맞는 말 같음’, ‘진짜 좋은 사장인데 배가 불러서 할복 살자 했구나’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논쟁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대표쪽으로 여론이 기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 그들이 배신한 것이 맞다면 추후 활동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시 서로에게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