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방송에서 배우 차태현 씨를 비롯한 화려한 연예계 인맥과 인간미를 자랑하고 있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조인성 씨인데요.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며 이미 연예계에는 조인성 라인으로 불리는 멤버들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격 좋기로 소문난 조인성 씨에게 뜻밖의 불화설이 제기되었는데요. 상대는 바로 송중기 씨였습니다. 조인성 라인의 같은 멤버였던 송중기 씨와의 투샷을 근 몇 년간 보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훈훈한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송중기 씨와 조인성 씨는 영화 쌍화점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마쳤는데요. 이후 송중기 씨는 차태현 씨를 주축으로 한 소속사로 옮기면서 이광수 씨 임주환 씨 등과 인연을 맺으며 자연스럽게 조인성 라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조인성 씨는 송중기 씨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송중기 씨가 입대하기 전 준비한 팬미팅에서도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이광수 씨와 함께 송중기 씨의 제대를 기념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송중기 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역시 조인성 씨의 입김이 작용했는데요. 당시 ‘태양의 후예’측에선 여주인공으로 송혜교 씨를 정해 두고 상대 역으로 현빈 씨, 김우빈 씨, 이민호 씨, 조인성 씨 등 내로라 하는 남자 배우들을 물망에 올렸습니다.
이때 조인성 씨가 후배인 송중기 씨를 언급하며 “송중기가 곧 전역할 예정이기 때문에 군인 역할을 멋지게 수행하는데 안성 맞춤”이라고 적극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당시만 해도 송중기 씨는 강인한 군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기에 캐스팅 리스트의 이름이 없었는데요.
조인성 씨의 추천으로 결국 남자 중 주인공 역할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송중기 씨는 이후 조인성 씨에게 “왜 이렇게 좋은 대본을 거절했냐”고 질문했다는데요.
조인성 씨는 “스케줄상 못했다. 너도 하지 마라 3개월 뒤 내가 하겠다”라며 장난스럽지만 배려심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는 비하인드가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조인성 씨는 과거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의 오작교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는데요.
하지만 2017년 뜬금없이 두 배우를 둘러싼 불화설이 등장했는데요. 불화설은 조인성 씨가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의 결혼식에 돌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던 이들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심지어는 조인성 씨가 ‘태양의 후예’ 남자 주인공 역할을 거절한 이유가 송혜교 씨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또한, 결혼 이후 송중기 씨가 조인성 라인 멤버들과 손절했다는 설까지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송종기 씨와 조인성 씨의 불화설 의혹들은 전부 사실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조인성 씨는 결혼식을 불참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참석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고 하객 리스트에서도 조인성 씨의 이름이 등장했다는데요.
또 ‘태양의 후예’ 종영 후에도 조인성 씨는 대박난 송중기 씨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그리고 이광수 씨를 손절했다는 소문과 다르게 최근까지도 송중기 씨는 한 지인의 결혼식에서 이광수 씨와 함께 친근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소문을 일축시켰습니다.
불화설에 휩싸인 조인성 씨와의 우정은 여전한 듯 보였는데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송중기 씨는 조인성 씨가 출연한 영화 ‘모가디슈’를 직접 극장까지 찾아가 봤다는 일화를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사실 두 사람은 이미 연예계에서도 의리 있는 성격으로 유명했기에 팬들은 이들 사이에 불화설이 터진 상황을 두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는 최근 방영되고 있는 한 방송에서 조인성 라인 멤버들이 총출동하며 벌어진 해프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소문에 분노하는 한편, 두 사람의 여전한 우정을 두고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주변 이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마저 똑 닮은 조인성 씨와 송중기씨 두 사람의 투 샷을 볼 수 있길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